작성자 | NFK | ||
---|---|---|---|
작성일 | 2018-07-13 08:48:03 KST | 조회 | 1,119 |
제목 |
케빈동의 중대한 실수
|
상향평준화? 좋습니다
데이비드 썸때의 이상한 하향평준화보다 방향성은 확실히 좋다고 볼수있겠지요
단 제대로 된 상향평준화라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상향평준화를 할때는 그 상향점의 기준을 잡아야 합니다
전 상향평준화를 할때 볼 기준점의 유닛으로 데하카의 원시뮤탈을 꼽습니다
특히 지금 제일 난리난게 케탈리스크라는걸 감안하면 더욱 더 비교하기 좋죠
상향평준화를 할때는 기존의 유닛이나 패널등 사령관의 강력한 특성들중에
어떤 기준 유닛이나 기술을 정해서
상향을 시키되 이 "선"을 넘기지는 않는다 같은 철칙을 만들어서
파워인플레를 경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지금과 같은 대참사를 불러일으켰구요
상향평준화를 시키겠다는 마인드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실행을 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생각하지 않고 앞만 달려온 결과 케탈리스크같은 괴물을 낳았다는점
이게 심히 우려스렵습니다
왜냐면 이 케탈리스크가 이제는 가장 강력한 유닛이 됨으로서
이전 개편안과 미래의 개편안때 유저들은 저 케탈리스크를 기준으로
다른 사령관의 개편안에 불만을 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이전 개편안에서 스완의 망령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컨셉의 상향으로
유저들이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제 "거의" 노리스크 극리턴의 케탈리스크의 등장으로서
허탈하게 된겁니다 이외 불사조나 전순 상향에 있어서도 케탈리스크랑 비교하면
한없이 초라해지구요 그리고 아닌게 아니라 그 대격변 수준이었던
피닉스 개편안때의 그 많은 상향점을 다 합쳐도 케탈리스크 하나만큼의 파급력이
못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알라라크 스투코프 보라준 데하카 아바투르같은 잔여
개편안 사령관을 손볼때도 케탈리스크를 롤백하거나 하지 않는 한
끊임없이 케탈리스크가 소환되서 케리건 뮤탈은 이정도 상향을 시켜줬는데
왜 이 사령관의 이 부분은 이정도밖에 못해주냐? 라는 불만이 들끓을 여지가
무궁무진합니다
안그래도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아어난이도가 너무 쉽다 정예 난이도가 필요하다식의
밸런스 불만이 옛날부터 꾸준히 나왔는데 지금 케탈리스크를 놔두면
파워인플레에 대한 우려는 물론이고 기존 아어나 돌연변이 난이도의 상승 유발로 인해
지금까지 사령관 상향평준화의 의미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이게 제일 걱정스럽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데이터를 건드려 사령관 능력치 올리는건 정말 쉽습니다
컨텐츠 데이터를 건드릴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자라면 그냥 데미지 공속 사거리 쿨타임등
수치 조절만 명령하면 사령관 상하향 자체가 어렵진 않거든요
데이비드 킴 썸 케빈동 자리에 앉아서 오더만 내릴수만 있다면 플엑 고수분들이 대신한다고
해도 사령관 상향은 똑같이 할수있습니다
중요한건 그렇게 바꾼 뒤의 결과에 책임을 질수가 있느냐는것이겠죠
이는 버그와 밸런스 모두 해당되는데 패치가 실시된지 근 한달이 되어가는 지금
협동전의 모습은 어떤가요?
글이 너무 길어졌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무엇을 하기위해서는 확실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책임질 수 없는 행동이라면 안하는것만 못하다 입니다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