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렌 방업의 효율을 올리자.

일단 민첩의 효율을 반토막 내주신건 매우 잘해주신거 같습니다.

 

민첩 100을 찍어도 방어가 50이니 확실히 예전보다 쉴드가 빨리 벗겨지더군요. 보스전은 말할것도 없구요.

 

따라서 방업의 효율이 작게나마 오른거같기 합니다만.. 여전히 방어보단 민첩위주의 플레이가 되는듯 싶습니다.

 

문제점이 될만한 요인이..

 

첫번째

공속의 메리트가 너무 좋다. 입니다.

솔직히 회복을 찍게되면.. 쉴드보다 체력이 월등한 효율을 보이죠. 방업이 적당히 따라주면 쉴드보다 체력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다만 민첩을 100찍엇을때의 공속 0.2 는 이 모든걸 무시할정도로 좋은 능력이라는겁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히드라의 체력은 80이죠. 이후 공격력이 100이되든 120이되든 80만되면 한방으로서 더이상의 공격력 업은 무의미 합니다.

여기서 경험치짤짤이에 가장 큰 공훈은 누가뭐래도 공속입니다. 공속이 빨라야 더 많은 히드라를 잡을테니까요.

이건 추후에 뮤탈이나 바퀴까지도 통용이 됩니다.

 

여기서 방업을 하게되면.. 쉴드업한사람보다야 더 안죽겟지만.. 문젠 너무 느린 공속으로 인해 경험치를 얻기가 힘이 듭니다.

 

두번째

쉴드의 경우 가스로 최대치를 늘릴수 있습니다.

즉 렙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최대량을 늘릴수있다는 겁니다. 체력과 연관되는 방어는 두가지의 스텟을 공격력과 공속 사거리등을 포기하며 올려야 하는 단점이 있죠.[물론 체력은 20~25정도만 주더라도 매우 훌륭합니다만.. ]

여기서 또다시 방어의 기피현상이 일어납니다. 가스로 쉴드의 최대량을 늘릴수있는데? 뭐하러 방어를 찍어서 느린공속으로 짤짤이 하나.. 방어 올려서 언제 공격력 올리고 공속올려서 렙업을 하나..

 

 

 

여러가지 생각을 해봣는데 이러한 현상의 해결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봅니다.

 

첫번째 안건.

체력과 방어를 통합하는겁니다. 지금 가스로 인해 방어를 올릴수도 있죠.

따라서.. 포인트 1당 체력 25와 방어 0.5 또는 체력 20과 방어 1을 동시에 올릴수 있게 하는겁니다.

이러면 최소한 포인트의 낭비가 전보다 줄어들어 적당한 체력에 포인트를 넣을수도 있겟죠.

하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됩니다. 경험치를 민첩보다 적게먹는다는 점이죠.

따라서 이 안건보단 두번째 안건을 추천합니다.

 

두번째 안건.

방어에 스플레쉬를 추가하는겁니다. 이렇게 될경우 굳이 체력과 방어를 통합할 필욘없습니다.

대강 방어 100기준 현재의 탱크 수준의 스플범위면 좋겟네요. 좀더 커도 되겠구요.

이러면 민첩의 렙업효율을 방어가 따라갈수있게되며.. 쉴드에 쓰일 미네랄 10을 체력에 투자하면.. 비슷한효율을 얻을수 있습니다.

물론 후반엔 민첩의 보스킬능력이나 고체력의 몹 처리능력은 떨어질수있습니다만..

민첩을 올린 케릭터보다 훨씬 단단한 몸빵으로 소위말하는 '탱커' 케릭터가 만들어집니다.

현재는 다들 민첩찍은 딜러만 있는거죠.

 

즉 탱커와 딜러가 초중반 렙업효율을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후반엔 탱커의 방어능력으로 보스의 탱킹이 가능하게끔 하자는 겁니다. 딜러는 딜해주면 되겠네요. ㅎ

 

물론 저처럼 레벨 90까지 찍어가며 솔플하는사람은 이거 저거 다 찍으며서 소위말하는 올라운드 케릭을 만들겠습니다만..

 

공방기준 레벨 40전후에 케리건이 잡히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능력분배는 매우 효율이 좋을꺼라 사료됩니다.

솔플이 기존보다 조금 어려워졌더군요 ㅋㅋ 3.8 까지만해도 대강 40~50쯔음부터 앞으로 조금씩 밀고나갔는데..
4.16은 레벨 70까지 본진에 묶여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저글링과 히드라의 무한 어택이 엄청나서 자치령은 이걸 방어할수가 없더군요.
저그의 컨샙에 잘맞는거같습니다.ㅋㅋ

앞으로도 좋은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방어에 스플래시 범위 첨부하는거 아주 좋아보입니다. 적용하겠습니다.

피드백이 바로바로 적용되는거같아서 보기 좋네요 ㅎ

너무 수고하시는거같아 죄송스럽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