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피드맨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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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02 23:48:58 KST | 조회 | 148 |
제목 |
반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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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가, 지나치게 '무거운' 논리가 글 전체를 '짓누르게' 되는, 그런 비극적인 현상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있음을 우리는 숙지하고, 다시 한 번 숙지해야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논리(論理), 즉 Logos는 필연적으로 '명쾌(明快)'하고 간단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임을 우리, 특히 아직 숙련되지 않은 덜 여문 글쟁이들은 깨달을 필요가 있다. 논리에 있어 '장황함' 은 일종의 비극에 가까운 것이다. 논리가 '장황해' 질수록, 필연적으로 글의 수사가 화려해지고, 수사의 화려함에 '취한' 글쟁이들은 자신의 담론과 유지해야할 '거리' 를 지나치게 좁히게 됨으로써 자신의 글을 천박한 시궁창 수준으로 끌어다 박는 실수를 하게 된다. 이것을 피하려면 우선 글의 기본부터 다시 숙지해야 하는데, 만춤법을 철처히 검사하고 왕선된 문잠을 사용.
아 근데 이런 식으로 하는 게 훨씬 어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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