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뻘생각 인데

수학이 쉬워질 수록 사교육이 더 불붙지 않을까여? 물론 조온나 장기적으로 보면 불이 될 것 같긴 하지만...

 

수능 수학 쉬워짐 -> 실수 하나면 ㅈ됨 -> 깊게 이해고 뭐고 걍 존나 빠르고 실수없이 정확한 계산이 필요 -> 그럼 뭐가 필요하다? -> 존나 반복 훈련 -> 이거 사교육에서 주로 쓰는 방법 아님? -> 결국 사교육 ↑

어려운걸 그나마 쉽게가르치는 곳이 사교육아닌가염

학원을 어려운 과목 배우러가지 쉬운 과목 배우러 가진 않으니까

범위 존나넓다 -> 학교에서 한번배워서 숙달 힘듬 -> 학원에서 또배워야함 -> 사교육 업

뭔데 존나 파이널데스티네이션이냐

뭘 어떻게 해도 학원에서 한 번 더 하면 유리한게 변하진 않음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하면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 며 시도하는 것들 다 그냥 병신같이 변별력 줄이는거

수능이 쉬워져서 등급컷이 헬이 되는 게 또 다른 의미로 어려워지는 거라고 생각함.

적당새//ㅇㄱㄹㅇ

사실 뭔 지랄을 해도 사교육은 하게 돼있음. 왜냐? 공교육에서 워낙 못 가르치고, 불안하니까.
그 경제학에서 무슨 재정정책을 피면 구축효과인가? 일어나서 상쇄되니 뭐니 했던 거 같은데 여기도 똑같음. 게다가 사교육을 하는 진정한 이유가 '수학이 어려워서'라기보단 '존나 좋은 대학을 일단 보내야해서'인데 뭐 백날 교육정책을 바꿔봐야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종착점은 좆망운빨수능

공교육의 질을 사교육만큼 올리면 되는데...

안 될거야 아마

사실 그건 불가능하고 그냥 지금 추세대로 소위 명문대를 들어가도 밥빌어먹고 살면서 금수저 은수저들에게 쪽도 못 쓰는 상황이 심화되면 사교육을 포기하고 어릴때부터 공장이나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일본의 경우 계층별로 진학하는 학교부터가 달라지자 사교육이 줄어듦

그냥 사교육 살리는 게 낫다는 걸 인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