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부대에는 상점제가 있었음

나는 상점 많이주는 스타일 이었는데

 

사단 감찰장교가 와서 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상점을 주고 그러나 따짐

 

그 따진게 운전병이 따로 새벽 3시 야간운행 해서 상점준거였는데

 

얘가 일과 안하고 새벽에만 운전하는 그런애도 아니고 ㅁㄴㅇㄹ

 

감찰에 내가 걸리리란 생각은 전혀 안해서 좀 당황했었음

 

 

 

그래서 전역하는 날 상점 150장에 일일히 싸인해놓고 애들이 줄서서 환송식같은거 하는데

 

부대 나가는 버스 창문 밖으로 막 뿌리고 감

피날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 간부들 보면 좀 이상한게 사병들이 하는거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고 지들이 하는일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같음; 꼬박꼬박 성과금 받아쳐먹는거 온나라에 올라오는거보면;

폐건물 철거작업 상장받는거보고 ㅁㅊㄷㅁㅊㅇ했는뎀 쥐뿔 보이지도않고 포크레인만 보내놓은 공병부대에서 상장받음

성과금은 부대별로 주는거라 개개인이 하는 일과는 조금 달라서..

그리고 전방부대 일수록 간부들이 사병들 아끼는데 위로 갈수록 대우가 안좋아짐

전방가면 병사가 뒤에서 총쏠수도 있으니까여
정확히는 병사고 하사, 소위등은 같이 고생해서 뭔가 친구같은 느낌이 든다는 거지만

ㅋㅋㅋㅋ 피날레보소

살아라토르/ 그건 진짜 개소리. 병사가 총쏠거 무서워하는 간부는 전방에 애초에 안보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리고 가서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