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보니 중학생때 남자들끼리 이상한 대결을 했었는데

왼손은 주머니를 통해 고간을 막고

 

오로지 오른손만을 써서 상대의 ㅂㄹ를 잡아 항복을 얻어내는 대결이었음.

 

룰은 절대 타격기를 입히지 않아야한다는 것.

 

왼손의 가드가 심하면 오른손으로 상대의 Asshole로 손날을 찌른 후

 

그대로 손가락을 꺾어 고통을 주어 가드를 풀기도 했고...

 

최강은 노가드 ㅈㅈ 위빙으로 허리를 신랄하게 놀리며 오른손으로

 

상대의 가드를 당기고 왼손으로 공격하는

 

당시 우리들 사이에서 무함마드 알리급 친구가 존재했음.

역시 중학생이란

부랄대전

잘못하다 콱 쥐겠다

항복하면 놔주는 것 역시 룰이었기에 어지간하면 적당히 아프다 싶을 때 다들 항복하곤 했음.
당시 롤링페이퍼보면 여학생들의 경멸어린 문구가 몇개 있는데...
걔들은 정말 우릴 한심하게 봤겠지... 반의 남학생 세명 중 한 명 꼴로 그러고 놀고 있었으니...

쉬는시간마다 최대 10인 로열럼불알 매치

그 여학생들 중에 동인녀가 있었다면 속으로 좋아했을지도 몰라요

그 모습을 봐야만 했던 여학생들에게 애도

한국에는 이런 문화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