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성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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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7 18:27:31 KST | 조회 | 1,688 |
제목 |
GSL 시즌 3 / 8강 1일차, 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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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글은
스타크래프트2 GSL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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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 디스이즈게임
에 올라갑니다.
안녕하심니까
8강 1일차에 후다닥 갔다왔지만 역시나 역병라인에 추가될 것만 같은 성소년입니다.
8강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어요!
임요환vs최성훈의 경기때 보다 아주 많이 왔습니다.
아마 마지막 남은 저그 2명의 경기를 보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염.
물론 Boxer Dragon (박서용) 선수와 홍어느님을 보러온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제 카메라는 핸드폰 카메라라서 다 안잡혔습니당.. 최대한 잡히게 노력해봤지만..ㅠ]
그리고 현장에 베스트 치어플 하나가 더 업로드 됬더군요~
[ㅋㅋㅋㅋ 모두 트레이드 마크를 부각시켜 개성있게 그렸네여~]
저는 저중에서 턱술실과 채땅굴이 가장 웃기던..ㅋㅋㅋ
솔직히 턱술실이란걸 아직도 몰랐는데 저 치어플 덕분에 알게됬습니당 ㅋ. 감사하겠심다~
그리고 역시나 오늘의 경기 일정표를 소개해야겠져.
[오늘의 매치는 안티 저그전! 저그는 이 2명이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둘다 각각 시즌1,2 우승자!]
둘다 저그에 시즌 1과 시즌 2의 우승을 휩쓸었던 그야말로 저그 구세주들!
이번에 떨어지면 저그는 4강도 밟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한명정도는 꼭 올라가야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덕신)
으앜; 재덕신이 3:2로 졌습니다!
제가 저그 선수들중 존경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참으로 아쉬웠습니다만
박서용 선수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 카메라들고 마구마구 찍었습죠. 헤헤
제 카메라와 닭별님에게 빌린 캠코더를 들이밀자 정말 쑥쓰러워 하시던..ㅋㅋ
(어머, 이 남자..긔엽긔. 내 취향이야)
1경기 (2:3)
1세트: 임재덕/IMNestea 승 vs 패 박서용/티에스엘레인 - 잃어버린 사원
2세트: 임재덕/IMNestea 패 vs 승 박서용/티에스엘레인 - 전쟁 초원
3세트: 임재덕/IMNestea 승 vs 패 박서용/티에스엘레인 - 샤쿠라스 고원
4세트: 임재덕/IMNestea 패 vs 승 박서용/티에스엘레인 - 폭염 사막
5세트: 임재덕/IMNestea 패 vs 승 박서용/티에스엘레인 - 젤나가 동굴
[임재덕vs박서용 의 1경기는 이렇게 2:3으로 박서용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중이신 박서용 선수. 승리한 소감을 묻는 영어도 나온거 같던데영 ㅋ]
아래부터는 박서용 선수의 사진첩(!?)입니다!
코코슈님 사진도 하나 껴있는데 코코슈님~ 이건 애교로 봐주세요 ㅠ
[너무 순진하세영~ 얼굴에 다 써있슴다 ㄲㄲ]
[차가운 도시남자 빙의!]
훗,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써.
[64강에서도, 32강에서도, 16강에서도, 심지어 8강에서도 언제나 저 포즈이십니다 ㅠ.ㅠ]
[코코슈님도 김츼~]
임재덕 선수의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곧바로 가셔서..
어떻게 말도 못걸어보고 가셨습니다..ㅠ
재덕신 힘내세요! Code S에서 뵙겠습니다!
2경기는 영원한 과일장수, 긔몽긔 선수와
홍어포격기! 아노눅 선수의 대결입니다!
이번에 김원기 선수조차 떨어지면 저그는 시즌 3에서 4강을 밟지 못하고 맙니다!
저그 유저들과 팬들에겐 가장 중요한 경기!
2경기 (2:3)
1세트: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승 vs 패 안홍욱/HongUnPrime.WE - 전쟁 초원
2세트: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패 vs 승 안홍욱/HongUnPrime.WE - 고철 처리장
3세트: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승 vs 패 안홍욱/HongUnPrime.WE - 샤쿠라스 고원
4세트: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패 vs 승 안홍욱/HongUnPrime.WE - 잃어버린 사원
5세트: 김원기/티에스엘과일장수 패 vs 승 안홍욱/HongUnPrime.WE - 폭염 사막
[...]
저그가 다 떨어졌습니다 ㅠㅠㅠㅠㅠ
승패를 결정짓는 5경기에선 아노눅 선수의 필살 암흑기사로 결국 게임을 끝냅니다 ㅠㅠ
김원기 선수는 경기 끝에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ㅠ
그래도 김원기 선수! 힘내세요!
Code S에서 또 만날 수 있잖아요! 파이팅!
아 그리고 김원기 선수와 안홍욱 선수가 친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경기 끝나고 인터뷰를 기다리는 홍어님과 대화를 나누시는데
김원기 : 아, 둘다 말려서 제 실력 다 못보인거 같아..
안홍욱 : 저도 암흑기사 연습 때 한번도 못썼는데 이번에 어쩌다가..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 대화를 나누시더군여.
※ 오해는 하지 마세영. 제가 정확하지 않으니까 ㅁㅁ..
아무튼 프로토스 유저로써 홍어느님을 응원했는 데
우왕 ㅠㅠ 감사합니당!
[오늘의 명경기中 하이라이트, 심시티 플토!]
[홍어성님은 공허 심이 장사셨제.]
[상큼한 저 미소를 보라! 반해버릴 것 같아..]
[오늘 승리하신 홍어느님 ㅠㅠ]
[친분을 다지고 싶었지만 눈이 부셔서...]
경기 시작하고 선수들 아이디 호명할 떄 혼자서
우주모함!!!!!!!!
타워디펜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빠 사랑해요!!!!!!!!
코코슈님 : 게이돋네. ㅋㅋㅋ
으악 ㅠㅠㅠㅠㅠ 그 말 듣고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ㅠㅠ
근데 집으로 돌아가면서 생각해봤는데..
내면속의 자아와 싸우던 중 내린 결론은..
아 몰라요.. 이 남자 내꺼에요.(!?)
금단의 사랑에 빠져버리겠어!
저는 빨간 글씨를 못보는 선천적 색맹이라 뭐라고 쓴건지 모르겠네염.
그냥 뭐라고 휘갈겼는지도 모르겠음!
어쨌든 홍어느님이 이번 시즌 4강에 갔다는건 아주 중요한 얘기입니다.
시즌 1, 2에서도 4강을 한번도 밟지 못했던 프로토스가 처음으로 4강 문턱을 밟았습니다.
이는 참으로 위대한 업적!
홍어느님! 이대로 우승까지!?
아무튼 프로토스 파이팅!!
엔타로 테사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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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커뮤니티를 보니 1경기 박서용 선수와 임재덕 선수의 경기직 후,
박서용 선수를 엄청나게 비난하시더군요.
박서용 선수에게 사과문을 요청하며 주 전략이 치즈러쉬 밖에 없냐 등등. 갖가지 비난을 쏟으시더니
이젠 박서용 선수의 사과문과 TSL 감독님이 글을 올리는 등,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타 2 팬으로써 말하느니 어쩌고 저쩌고
저건 박서용 선수의 잘못도 아니고 임재덕 선수의 잘못도 아닌
그저 치즈러쉬의 언밸런스가 문제인 데, 그걸 가지고 박서용 선수에게 인신 공격을 퍼붓더군요.
비난 할 때마다 말꼬리에 스타2 팬으로써, 스타2 팬으로써, 스타2 팬으로써...
정말 팬이시라면, 그러는 거 아닙니다.
제가 더 어리지만, 박서용 선수는 미성년자입니다.
어린 선수라구요.
그 어린 선수에게 인신 공격을 퍼부어 마음과 가슴에 상처를 주는 게 그게 팬으로써 할 짓입니까?
그게 진짜 팬이라면 전 팬 안할랍니다.
박서용 선수가 너무 깊게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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