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lack-sphin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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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3 02:14:29 KST | 조회 | 1,738 |
제목 |
2011 GSL Jan. 개막전 관람후기 (첫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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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쓰고 개인 치어풀 홍보 라고 읽습니다.)
치어풀 좀 알리고 싶어서
다른 분들의 맛깔나는 후기에 필 받아 되도않는 후기를 한번 올려봅니다...
어쩔수 없는 캡처에 양해를...
▲조...좋은 현수막이다...
1월 2일. 어느 화창하고 쌀쌀한 날의 장충체육관입니다. 일찍 자리를 맡으려 1시대에 도착했지요.
(그게 "웰컴 투 더 헬"이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지만요...)
▲It's Highlight. 느낌있는 문구로군요.
▲곰탈이 보이길래 혼자 있는 틈타 도촬! 지우길 원하신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ㅜㅜ
4시간 동안 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번엔 오신분들이 적었더군요.
홍보부족이었는지 추운 날씨탓이었는지 그것까진 알지 못했지만 1층 플로어에만 사람이 있었던 좀 썰렁한 모습이 보였었죠...
▲2층객석의 허전함을 느끼십니까?
▲이걸 보인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현주느님의 일당백 연설에 힘입어 열심히 환호했습니다. 우워어어어어엌!!!!
▲무대를 가로막았던 현수막. 로고도 멋졌지만 그 뒤가 더 장관이었다!
32명의 CODE S 선수들이 하나씩 조명받으며 등장! (소개에는 Engine님 께서ㅋㅋㅋ)
등장중 인상깊었던 세명이 있었으니...
▲Dr.채 포즈를 취한 프당당 장민철! 당당하다! (발음이 장민처르~)
▲총 쏘다 웃음 터진 만인의 "그분" 임요환!
▲깍듯이 인사해 주신 Jinro 조나단 월쉬! 예의바르던걸요~
(아...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워요 ㅜㅜ 핸드폰으로만 찍다보니 화질이...)
▲무대는 이런 식. 저 네모 안에 선수들이. 경기하는 선수석에는 불이 들어오는 시스템
첫 경기에선 공업 저글링의 재발견이었습니다.
다수의 저글링으로 달려들어 최대한의 피해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두 번째 경기에선 빌드의 상성으로 인해 곽한얼 선수의 아쉬운 패배를 보았구요,
세 번째 경기에서 곽한얼 선수가 2패로 인해 승격/강등전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내주길 바랬는데 안타까웠습니다... (N씨는 저보다 더하시겠죠?)
꼭 잔류하셔서 다음달에 좋은 성적을 내주시길 바랍니다.
네번째 경기와 다섯번째 경기는 같은 선수끼리 붙게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였는데요.
네번째 경기에선 엇갈림으로 인해 승패가 한번에 갈리게 되었다면,
다섯번째 경기는 서로 공성전의 반복 이후 좀 더 용기를 낸 자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내용과 결과를 알고 싶으시다면 VOD를 보시길 바래요~!
이제 쉬는 시간과 경기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찬양받는 곰녀!
곰녀관련 에피소드.
1.개인적인 관계로는 그냥 얼굴을 아는 사이 정도지만 제 치어풀들을 기억해주시는터라
약간의 대화도 가능한 정도가 되었지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셀카까지 찍어주시려는 친절함! (오오~)
허나 앞에 카메라가 달린 폰인데도 셀카 기능이 없어서 결국은 제가 찍.
2.대화를 할때, 저에게 존대말과 반말이 가끔 섞여서 나오셨다는데 결국은 제 나이를 물어보셨음.
정직하게 "22살이에요."(←아 밝혀버렸다...)라고 말했더니
"동안이시네요. 여태껏 당연히 고등학생인줄..."란 반응이...(결국 제 자랑이었네요...)
곰녀...누나인가? 나이를 모르니...
3.추첨까지 다 끝나고 집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작성한 치어풀을 어쩔까 하다가... 모델로 부탁드렸음.
원래 의도는 엔준영님과 한 컷을 노렸으나 칼퇴근이셨던지 안보이셔서 대신;;; (날아오는 돌이 보여...)
곰녀님은 아까 반말한거 복수냐며 심기불편(?)하신듯한 모습 보이셨음...
패러디 광고는 따로 이야기 안하겠음. 이건 꼭 직접 보셔야되요ㅋㅋ
이젠 치어풀 모음집 (제껀 하나만)
▲비운의 치어풀.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음...
▲GSL 대박기원!! 오른쪽이 제꺼에요.
▲최초의 움치어풀! 하지만 내용전달 실패...
▲레이너에 이은 리치킹 전신 치어풀!!
▲제 옆자리의 두 고등학생분들. 바로 옆 분이 마우스 타셨어요. 이름 비슷해서 깜놀.
▲훈훈하다! 근데 아버님?
▲이유있는 반항입니다.
이번엔 제꺼입니다. 보시면 다들 아실듯.
개막전의 총평을 대신해줄 치어풀
▲이게 엔님께 부탁드리려했던 그것
재미있는 경기들의 연속이었던 GSL개막전.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경기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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