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inwork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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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8 01:18:19 KST | 조회 | 945 |
제목 |
GSTL Feb. 1일차 직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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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습니다
갔더니 막 님 오늘도 후기쓰세여 하고 곰녀님이 갈굼
까라면 깝니다
우선적으로다가, 팀리그이기 때문에 스튜디오 배치도 좀 달라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달라졌다기보담, 좀 추가가 되었는데
팀원 선수들이 위치한 덕아웃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약간의 문제가 생겼는데
워낙에 곰 스튜디오는 횡 길이가 짧고, 그나마 종 길이가 긴 편인데
덕아웃이 생기면서 길었던 종 길이마저 짧아져
관객석이 급감, 꽉 해서 5~6줄정도밖에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다가는, 과감하게 ∩ 모양으로 스튜디오를 구성해버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덕아웃 사이에 그냥 관객석 넣어버리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뭣보다 오늘 직관 관중에 꽤 많았기에 더더욱 그런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공중에 매달린 GSL 로고.
방송에서야 그럭저럭 잘 나오지만
실제로 보면 겉에 덧씌운 비닐코팅이 기포가 잔뜩 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깨알같은 디스)
승자만이, 그리고 MVP 만이 설 수 있는 포토월!! 인데
GSTL 은 아마도 스폰서 없이 가기 때문인지 블쟈와 곰 로고만 있습니다.
뭐 사실 리그라기보담 토너먼트고, 기간도 4일이기 때문에 따로 스폰 잡는것도 애매하고;;;
Feb. 을 지나고 스타2 도 팀이 좀 자리가 잡히고 하면 그때는 기간도 늘어나고, 리그가 되고, 스폰도 잡겠죠
아마.
1경기는 스타테일과 포유.
경기 전 짤막한 인터뷰와 선수 소개 클립 영상이 지나갔는데.....
아 생각만 해도 뇌세포가 오그라드네요
좋은 시도고 재밌었지만서도
선수들의 연기력이....!!!!! 으악!!
뭐 어쨌든 경기로.
선수 개개인의 네임벨류만 따지면 김성제, 박성준이 있는 스타테일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형섭, 김찬민, 김승철 등 코드 S 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많아 기세는 뒤지지 않았던 포유.
하지만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이형섭 선수가 그놈의 감맘보 때문에 출전금지였던 포유는
박현우 선수의 포풍 올킬로 4:0 패배를 당합니다.
당연히 MVP는 박현우 선수. 이젠 스타테일 거북왕
그리고 여기서 새로운 시도 등장.
승자 인터뷰 후 기자들의 사진 촬영만 있었던 포토월에서
이인환 캐스터가 선수와 직접 인터뷰를 하고 실황을 중계하는 코너가 생겼습니다.
어째서인지 무지막지하게 리포터가 잘 어울리는 이인환 캐스터가 좀 웃겼(.....) 네요.
오늘은 아직 선수들의 인터뷰 스킬 부족이라기보단, 아직은 어색한게 없잖아 있긴 했지만
일반 여타 스포츠경기에서의 경기 후 인터뷰같아 재밌었네요.
그리고 이긴팀 단체사진!!
2경기는 프라임과 TSL.
이운재 감독님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TSL 은 서기수 선수가 임시감독 겸 코치 겸 주장 겸 선봉으로 나섰고(...)
프라임은 아노눅 선수가 선봉.
여담이지만 저는 아직도 곽한얼-안홍욱-최성훈 선수 3명 햇갈려 죽겠음요 이미지가 비슷.
서기수 선수의 1킬 후 포트프라임 최성훈 선수가 서기수 선수를 막았지만
이후 등장한 한이석 선수가 포풍 3킬 작렬.
MVP 를 거머쥡니다.
오늘 한이석 선수의 선전에는 현장을 찾은 한이석 선수의 친구분들의 영향도 있었을듯.
응원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이긴팀 단체사진!!(....어째 다들 쳐다보는 각도가 다른;;)
이하 잡다한 사진들.
비어있는 덕아웃을 촬영.
2층은 왠지 기대어앉으면 불편할것 같아 보임;
양측 덕아웃 사이의 빈 공간.
팀의 문장기. TSL 로고 참 이쁜것 같아요
스타테일의 트레버 선수가 뭔가 동영상을 찍더라구요.
박현우 선수와 김성제 선수와의 인터뷰던데 뭐 어디 쓰려는가봐요.
오늘은 직관 관중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이할 점은 여성 관객분들이 매우 많았다는 점.
지금까지도 몇몇 여성관객분이 가끔 오시긴 했었지만 한두분 정도였는데
오늘은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치어풀을 만든다던가, 적극적인 팬 활동이라거나
팬덤의 충성심이라던가, 선수들의 사기 상승 효과(....) 라던가,
등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여성팬이 남성팬보다 우월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여성팬의 확대는 반갑네요.
뭐 이렇게 직관 후기는 끗!!
* 추천경기는 최성훈 선수와 서기수 선수의 2경기 2세트 잃어버린 사원 경기입니다.
추천 이유는 불곰이 사기라서.
쩝니다
* 약간의 건의가 있는데
신맵을 쓰는 대회인데, 그 신맵이라는게 래더맵이 아니고
배틀넷 0.2 의 시스템 하에서는 그 신맵들을 플레이하기가 좀 어려운 관계로
매 세트마다 간단하게 맵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지되
래더맵(구맵) 의 경우는 아주 간략하게 소개하고 패스.
신맵의 경우에는 크게 프리뷰 이미지를 띄워주고
본진의 위치, 앞마당, 멀티, 주요 전장 포인트 등등을 간단하게 표기해서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래저래 하기 때문에 이 맵은 5:5 에요!! 같은 애드립까지는 안해도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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