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성소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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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23 04:07:16 KST | 조회 | 1,189 |
제목 |
성소년's GSL Mar. 현장관람 후기 [Code S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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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이 스폰해주시면 저야 고맙고,
블리자드가 후원했으면 좋겠으며,
곰TV에서 주최 시켜주시면 찬양할.
성소년's GSL Mar. 현장관람 후기
* 본 후기는 의도치 않게 간접광고를 해버릴 가능성이 있으며, HD급 사진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GSL Mar.로 컴백하여 오랜만에 대후기시대에 발을 들여놓은 성소년입니다.
GSTL때 후기를 못썼더니 몸이 참 편했지만 안쓰니까 뭔가 허전하더라구요.
GSL에서 현장관람하고 후기쓰는 것.
그게 가장 몸에 맞는 것 같습니다 ㄲㄲ
그럼 오랜만에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Code S 개막전, A조와 B조 경기의 일정입니다.]
A조는 일명 '죽음의 조'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강력한 조이지요.
딱 봐도 포스가 느껴집니다..
B조는 나의 사랑, 너의사랑, 그라켄!.....이 기권을 하는 바람에 3명이 경기를 치룹니다 ㅠㅠ
막강화력 스타일의 선수들이 뭉쳐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현장을 찾아주신 분들입니다. 어림잡아도 6~70명은 오셨을 듯?]
개막전에다가 우승자 2명, 투신까지 있으니 파급효과는 엄청나군요.
선수들은 엄청 힘든 경기겠지만요 ㅋ..
그리고 Mar. 가 되자, GSL의 쉬는시간 중간중간에 뭔가가 많이 생겼는데요.
첫번째로 보여준 건 맵 설명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하는 맵은 GSL 맵으로 선정된 십자포화.SE입니다.]
'JackyPrime'이란 닉네임을 사용중이며, 19세이신 박근호님께서 만드신 맵입니다.
(인터뷰도 하셨으니 나는 거침이 없도다.)
고3 이실텐데 이런 맵을 만드시다니..
저도 스타2 맵퍼는 아니여도 워크3 맵퍼거든요. (지금도 맵퍼중)
그래서 지형만드는게 스킬이나 이벤트 등을 만드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밸런스도 잘맞고 지형도 멋진 맵을 만든 것에 대해 무척 부러움을 나타냅니다 ㅠㅠ
어서 스타2가 되는 컴터를 사서 스2 맵퍼가 되고 싶네염 ㅁㅁ..
그나저나 황영재 해설을 키로 누른 거경환 캐스터(별명)
그리고 지금까지,
아이유느님의 목소리로 귀정화를 시켜주던 GSL이...
[아이유의 귀정화에 이어, 드디어 시크릿으로 눈정화까지 시켜주십니다. ]
아무래도 저는 GSL 못끊을거 같습니다.
제 눈과 귀는 GSL이 정화시켜줍니다 ㅠㅠ
GSL 홀릭이 안될수가 업스빈다.
[아...효성느님..하...한번만 안아주떼여..]
본격 편파후기입니다.
전효성은 진리입니다.
효성느님 찬양
제발 언제한번 오프라인 와주세요 ㅠㅠ (16강..)
그리고 생각나는 그것..
[그렉...왜 우리를 떠났나요 ㅠㅠㅠㅠㅠ]
근데 영상을 보면...
[우리는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순간 그렉 필즈가 죽은 줄암.
뭔가 BGM도 굿바이~ 굿바이~ 하잖아!
이거 막 흑백이였으면 오해하기 딱 좋았..
아무튼 그렉 필즈를 빠른 시일내에 GSL에서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ㅠ
[그렉 필즈 선수화면은 빈자리.. 화면만 흑백이면.. 으앙ㅠ]
오해하지 마시고...그렉은 미국갔습니다. 죽지않았어요!
오늘의 추천 경기!
A조 2set
박성준 vs 장민철
MAP : 젤나가 동굴
장민철 선수가 공허 1기와 거신 소수를 보여주며 저그를 레이저 토스에 강제로 맞추게 했으며,
강제로 맞춘 체제를 깨버리는 체제를 들고와, 박성준 선수를 무릎꿇게 한 경기.
박성준 선수의 전투 자리선정 실수와 장민철 선수의 페이크(레이저 토스)가 두드러졌으며,
점멸사폭이라는 환상의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A조 3set
정종현 vs 박성준
MAP : 탈다림 제단
초반의 일꾼을 째지않고 거의 모든 것을 걸은 박성준 선수의 6맹독 찌르기가 막히면서
정종현 선수가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 싶었으나,
투신의 전투본능으로 정종현의 찌르기를 막고
뮤링링으로 다시 찔러 역전을 성공시킨 경기.
A조 5set
정종현 vs 박성준
MAP : 금속 도시
박성준 선수와 정종현 선수의 리벤지 매치.
박성준 선수가 산란못보다 추출장을 먼저 올리고 또 가스를 계속 캐며,
소수의 맹독충과 저글링 체제로 강력한 초반 찌르기를 시도.
그때 정종현 선수가 기술실 부착을 위해 입구를 막고 있던 병영을 띄워버리고 만다.
참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병영을 띄워버려 정종현 선수가 패배하고 만다.
B조 2set
최정민 vs 변현우
MAP : 종착역
오늘 제 심장을 가장 쫄깃하게 만들어 준 경기.
역전이 수도 없이 나와 정말 누가 이길지 알수가 없었음.
두 선수 모두 제 3멀티까지 가져가며 경기를 운영.
최정민 선수의 땅굴망과 감염충의 발끈러쉬 억제로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 싶었으나,
많은 궤도 사령부로 피해 빠른 복구 성공.
아, 손아픕니다.
이건 그냥 보면 입이 떡벌어지는 것.
백마디 말보다 한번 보는게 낫습니다.
두 선수의 근성과 운영,스타일,컨트롤의 정면대결.
Code S 개막전 최고의 명경기. 강력추천
오늘 GSL 개막전은 '아주 만족할 정도로 성공적인 경기들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아무도 예상못한 대이변 까지 발생했고요. (설마 정종현이 떨어질 줄은..)
명경기도 많이 나와서 정말 재밌는 개막전이였습니다.
선수들 포토 타임
[오늘의 최고 명경기 주인공 변현우 선수.]
완전 잘생기게 나왔네엽 ㄲㄲ
변현우 선수 GSTL에서의 vs정종현 선수와의 경기때는 수비적인 스타일이 발목을 잡았었는데,
오늘 경기력을 보면 실력이 더 많이 늘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똥테 파이팅!
꼭..변현우 선수가 후기를 잘써달래서 칭찬하는건 아니얏...
[제넥스 팀은 뭔가 친숙해서 좋아요.]
뭔가 막 동네 아는 형 같달까..
스타2 팀중에서 가장 친숙한 느낌이 있지 않나 싶네염 ㅁㅁ
[그렉 필즈의 기권으로 부전승 + vs최정민 선수 상대로 승리한 한규종 선수.]
맨날 한규종 선수는 표정과 몸이 굳어 있습니다 ㅠㅠ...
기자님들이 포즈 취해달라고 하지 않으면 얼음이십니다 ㅋㅋ
오늘 박성준 선수를 보고 생각난 짤방
[절묘하네..!!]
역시 글도 많이 써야 느는 법인데 말이죠..
오랜만에 후기쓰니까 다 쓰고 확인할때 막 손이 오그라들고...
글 실력이 중딩때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드네요 ㅠ
GSL Mar. 초반때는 아마도 이런 현상이 계속 있을거 같아요 ㅠ
초반부는 이해좀 해주세요.. 필력을 또 찾아야 겠습니다..
그럼 내일 Code A 현장관람 후기 [Code A 2일] 로 찾아오겠습니다.
끗
스마트한 후기와 빌트-인 비쥬얼을 누리세요. 성소년'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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