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 화작은 상당히 사기적인 영능인데..
특히 영웅공격보다는 하수인 처리에 강한 능력을 보입니다
드루 도적같은 경우 도발에 영향도 받고 하수인 공격시
자신의 체력손해를 감수해야하지만
화작은 도발을 무시하고 자신도 피해가 없습니다.
이 불작 때문에, 체력이 1인 많은 하수인들이 선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오염된 노움과 보호막달린 1/1하수인 같은 애들이 그나마 선택되는 편이고 그외에는 체력1 돌진입니다.
노움은 내자마자 죽어도 2데미지를 보장하고 보호막하수인은 바로 죽을 확률이 낮은, 1/2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하수인이죠
어쨌든 2/1하수인이 첫턴에 나올 확률이 매우 낮아진 관계로
사람들은 3/2 랩터같은 하수인을 잘 쓰게 됩니다. 대신
2/3 하수인은 상대적으로 선택빈도가 떨어지죠
다시말해 화작 하나 때문에 카드 선택에 제한이 걸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마치 사제때문에 공4카드를 잔뜩 썼던 초기시절처럼요.
그래서 제 생각엔 화작을 얼창과 바꾸면 어떨까 싶더군요.
대신 얼창카드는 흔한 1마나2뎀 주문으로 바꾸고요.
하수인이나 영웅을 얼려서 한턴 못쓰게 하는 주문도 상당히 사기적인건
마찬가지긴 합니다만..이 편이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법사는 1코 하수인 처리를위해 신폭이나 신비한 화살을 적절히 사용하게 되겠죠.
지금은 화작때문에 신폭도 선택을 잘 안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