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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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10 20:10:04 KST | 조회 | 8,106 |
제목 |
[GSL] 'ByuN' 변현우, GSL 결승서 최초 무소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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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 변현우가 10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어린이 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진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에서 'sOs' 김유진을 4대 1로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변현우는 우승 상금 4천 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1세트 - 세종과학기지(김유진 11시, 변현우 5시)
첫 세트부터 치열했다. 두 선수 모두 전진 건물을 시도했고 김유진이 먼저 예언자 1기를 보내 일꾼 5기를 잡았다. 변현우는 지뢰 드랍으로 일꾼 3기를 교환했으나 피해를 메꾸기엔 부족했다. 김유진은 연이어 예언자로 해병을 잡아냈다. 변현우는 해방선으로 엘리전을 시도했다. 김유진은 사도로 본진을 흔들었고 변현우는 급히 사이클론을 보냈으나 막힌 후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 뉴 게티스버그(김유진 5시, 변현우 7시)
김유진이 정찰에 성공했지만 사도 한 기가 끊겼다. 변현우는 김유진의 예언자 찌르기를 해병으로 가볍게 방어했다. 변현우는 빠르게 의료선을 뽑았고 의료선에 계시를 걸지 못 한 김유진은 사도를 갖추기 전 공허 포격기를 먼저 올렸다. 변현우는 의료선-해병으로 트리플을 파괴했다. 변현우는 해병 찌르기와 동시에 3시 지뢰 드랍으로 양방 공격을 가했다. 변현우는 수호 방패가 완성된 김유진의 병력을 컨트롤로 녹이고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 - 어스름 탑(김유진 7시, 변현우 1시)
변현우의 스타트가 좋았다. 변현우는 몰래 의료선을 보내 지뢰를 매설했다. 김유진이 앞마당을 방어하는 사이 변현우의 지뢰가 일꾼 12기를 잡아냈다. 변현우는 2차로 해방선을 보내 주도권을 틀어잡았다. 김유진은 역전을 노리며 변현우의 진영에 사도를 소환했지만 변현우는 모든 병력을 정리한 뒤 그대로 정면을 돌파했다.
4세트 - GSL 라크쉬르(김유진 11시, 변현우 5시)
변현우가 전진 우주 공항을 지었다. 김유진은 맵에 최적화된 한 방을 꺼내들었다. 변현우는 초반 지뢰 견제로 일꾼 5킬을 기록하고 해방선을 보내며 김유진을 흔들기 시작했다. 변현우는 완벽한 수비로 사도 난입과 분광기-사도 견제를 막고 승리했다.
5세트 - 프로스트(김유진 5시, 변현우 11시)
대각선 진영이라는 불안 요소를 넘고 변현우는 의료선-해병 견제를 성공시켰다. 변현우는 암흑 기사와 분광기를 끊고 모든 조합을 보내 승리를 거머줬다.
한편, 이번 GSL 시즌2 결승전은 성공적인 '스타크래프트 축제'의 한 마당으로 마무리되었다. 아프리카TV는 앞서 9월 10일을 '스타크래프트 데이'로 명명해 세계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와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동시 개최했다. 앞서 진행된 'KT & 제주항공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1' 결승 현장에 1,200여 명이 경기를 관람했고, 이어 진행된 'GSL 시즌2 결승전에도 5,000명 이상이 운집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
시상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앞으로 GSL 규모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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