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tavist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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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5-21 07:35:56 KST | 조회 | 11,8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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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아르콘 [Ar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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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프로토스 역사 상 최초의 아르콘 탄생은 그들 종족에게 있어 크나큰 충격을 안겨줬는데, 사실 이들의 창조는 인위적인 시도라기 보다는 의도 되지 않은 경악스런 사고였다. 허나 집정관들이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탄생한 비교적 불안정한 존재들임에도 불구하고 대의회는 이들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르콘의 창조는 그리 쉽게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아르콘은 두 명의 고위 기사들이 융합하여 그들의 물질적인 육체를 버리고 실체를 띄는 엄청난 영적 에너지 덩어리가 에테르화(化) 된 새로운 육체를 지녔다. 비록 고위 기사들이 과거에 사용하던 수많은 영적 능력들이 아르콘 탄생을 위한 융합 과정에서 상실 되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아르콘은 극도의 재생 능력을 가지는 영적 보호막을 형성하고 휩쓸리는 것만으로 영혼 붕괴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영적 충격파와 낙뢰를 적들에게 뿜어 낼 수 있다.
프로토스 사회는 유능한 기사들을 희생시키는 것을 극히 꺼리기 때문에 아르콘들의 창조는 극히 드문 사건으로 취급 된다. 집정관으로 융합 된 기사들은 거의 그들의 인격체를 상실하기 때문에, 기사단은 집정관이 된 기사들을 기사단 정보국에 그들을 추도하기 위해 큰 명예와 애도를 표하며 그들 전사의 길의 끝을 기록한다.
감정적으로 아르콘들은 순수한 분노의 상징이며, 만약 융합 중인 집정관에게 무언가가 큰 영향을 주어 융합 의식이 비뚤어져버려 잘못 된 결과를 불러오면 그에 따라 아르콘들의 감정도 비뚤어져 버린다.
아르콘들은 소환이 끝난 시점에서 부터 긴 시간동안 존재하지 못한다. 아르콘들은 불타오르는 혜성처럼 빛을 뿜으며 불타오르며, 이것은 그들의 육체에서 모든 영적 에너지가 불살라지면서 고갈 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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