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tavist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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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3-05 00:39:41 KST | 조회 | 1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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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저글링 [Zerg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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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의 기원이 되는 생명체는 대전쟁 이전 저그 무리가 흡수한 즈'가시 [Zz'gashi] 행성에 서식했던 사막 질주 야수 [듄 러너/Dune runner] 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들이 살고 있던 즈'가시 행성이 코프룰루 구역에 속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저그 무리가 저글링을 공격대에 편입시킨 것은 비교적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그 무리 내에서 저글링들은 유충 [라바/Larva] 들과 같이 가장 작은 종에 속해 있으며 직립 상태 시 신장은 약 1 m 에 달한다. 후에 본격적으로 저글링을 전투에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초월체는 이들의 육체 구조를 더욱 더 전투에 적합한 흉폭한 생명체로 만들기 위해 DNA 에 한층 더 변형을 가했다. 특히 생리학 구조 계통과 부신(副腎) 을 변이시킨 결과 물질대사가 촉진 된 저글링들은 이전에 비하여 반응 속도나 순발력 등이 크게 향상 되었다.
수많은 종들이 복잡하게 뒤섞인 저그 무리 내에서 저글링들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데 이것은 단 한 마리의 유충이 이들의 워낙 단순한 DNA 구조 탓에 두 마리의 저글링으로 변태 할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유충들은 산란소 [스포닝 풀/Spawning pool] 에서 배출하는 기초 분비물에서 이런 유전자 정보를 얻게 된다.
또한, 저글링은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생명체이기도 하며 심지어는 절벽을 툭 보기에도 비범하기 짝이 없는 엄청난 속도로 등반하기도 한다. 대게 저글링들의 눈은 자황색으로 빛나지만 간혹 적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런 안광의 변화는 저글링의 육체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다. 만약 총알이 영 좋지 않은 곳을 스쳐가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가 되면 저글링의 안광은 흑색을 띄게 된다. 저글링이 이 상태에서 상처를 재생하지 못한다면 절명하게 된다.
소수의 저글링들은 주로 정찰대나 히드라리스크 [Hydralisk] 들이 저그 무리의 둥지 군집체 [Hive cluser] 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 척후로 파견 될 시 그들의 방패막이로 사용 된다고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전면전에선 저글링들은 많은 수를 이루며, 그 수는 수백 수천 이상에 달한다. 전장에서 저글링들은 저그 무리의 공격대를 주로 구성하는 생명체들이 아니라 강력한 저그 생명체들을 위한 일종의 고기 방패로써의 역할이다.
단일 개체 만을 놓고 생각해 보았을 때 저글링이 저능하고 열등한 짐승일 뿐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수의 저글링들이 집결하면 이들은 보다 월등하고 강력한 저그 생명체들의 지휘 아래에 정밀하고 뛰어난 협력성으로 적 부대를 특유의 집요함과 수적 우월성으로 유린한다. 일단 전투에 돌입한 저글링들은 히드라리스크 만큼 위험하진 않아도 파괴 충동에 휩싸여 눈에 보이는 적들을 닥치는대로 이빨과 발톱으로 갈갈이 찢어버리는 위협적인 생물이다.
종족 전쟁 이후로도 저글링들은 끊임 없이 진화해왔으며, 초월체가 사멸한 현재 저그 무리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검망의 여왕 [Queen of Blades] 은 이들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잠시간 고치 상태를 거친 뒤 절멸체 [Baneling] 로 명명 된 극도로 위험한 생체 폭탄으로 변태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느긋하게_있던_결과가_이거야.jpg
뭐랄까.
졸려서 그런지 귀찮은지 뭔지는 몰라도 번역 퀼리티가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특히 듄 러너]
흐음, 앞으론 태세가 완벽한 (것 같다고 스스로 착각하는) 주말에나 써야 될까요.
아니, 그냥 귀찮은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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