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얼굴로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그 '얼굴'이란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예전의 배 같은 것만 봐도 앞에 요상한 문양이나 장식 등을 달고 다니지 않았습니까?

 

'기사단'이나 '전통' 같은 것을 중시하는 프로토스 문명에서 그 얼굴이란게 감지의 기능보다는 상징의 기능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설령 감지의 기능이 주된 이유라해도 그 형태가 얼굴인건 문제가 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만약 태클을 거신다면 거신으로 뭐라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고대병기'라고 불리우는 수준의 시대차에다가 네라짐과는 동떨어진 디자인 감각이니 다를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거신은 무인병기입니다만, 추적자는 그 조차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공홈에 가서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계 몸체에 목만 달랑 내밀고 있는게 추적자 모습입니다. 얼굴이 문제있는게 아니라, 왜 암기가 목을 그렇게 내밀고 있어야 되냐는게 주 논란인겁니다.

아무리생각해도 추적자에 얼굴이있을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프로토스의 대표적인 로봇기계들인 용기병, 추적자, 도살자(리버?), 옵저버, 그리고 거신이있는데 모두다 얼굴이없어요. 거신과 옵저버, 리버의 경우 얼굴비스무리한게 있지만 결국 그냥 탐지기로밖에 안보이구요... 다른건몰라도 추적자얼굴이 그렇게 상세하게 그려져있다는건 어느정도 생명과 비슷하다는뜻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게임에서 구현된 초상화의 모습은(초상화는 설정 그 자체니까 게임을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암흑기사의 얼굴입니다. 인상을 찡그리고, 이마를 긁기도 하죠,
진짜 얼굴로밖에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추적자가 대사부터있으니...다른 로보틱스 기계유닛들은 대사도없공.,,,

그러니까 일단 추적자 무인설=로보틱스설이 아닌데 -_-;;

진짜 얼굴이면 설계자가 숦처먹고 만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