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떻게 그큰걸 제작했는데 모를수가 있냐!는...

황금기때 행성 존나 많을텐데

 

그중에 행성하나 잡고서 몰래 만들고

 

그걸 기록할 계승자 하나

 

기술자들 다수, 병력들, 과학자들, 지휘관들 몽땅 봉-인 해버리면 그만임.

 

법관들이 뭔 이상한 말로 꼬셨겠지. 대의 어쩌구 영광 어쩌구 첫번째 자손의 어쩌구.

 

게다가 코푸룰루 구역의 칼디르 행성에서 사쿠러스 행성까지 통신하려면 한참 걸리는데

 

지금보다도 광대역 LT..가 아니라 광대역 식민지를 가지도 있던 프로토스인지라..아예 외부 접촉없이 만들 가능성은 큼..

 

 

 

또 최소한 황금기때, 아니 스타1직전까지만 해도 법관의 신뢰도는 엄청났었고..

 

법관들이 한 병신짓들이야 아둔을 자기네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무작정 네라짐 좆까 하는거 할때부터 알아봤고..

 

그러니 아둔의 창도 그런식으로 정치적인 마지막 수단으로 만들가능성이 있음.

 

물론 좋은뜻으로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극단적인 보수파 대의회도 숙청당했겠다, 중도 보수파였던 알다리스도 죽음.

 

아마 남은 나하안을 비롯한 대법관들이라곤 이제 막 정권에 들어선 신참이거나

 

비주류 대법관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의회가 숨겼다는게 아주 말이 안되지는 않음. 

근데 아둔의 창이 건조된 시점으로부터 1천년도 채 안되었는데, 아둔의 창을 건조할 만한 기반 시설이 될만한 행성이 최소한 설정으로나마도 없어서 문제.

아니면 진짜로 최후의 수단으로서 아둔의 창등을 제작했다고 한다면....

기술자들 다수, 병력들, 과학자, 지휘관들을 몰래 불러놓아서 프로젝트를 설명한 뒤에 방주를 건설해놓고서는 그들도 함께 방주와 함께 잠들게 해놓았고...

그걸 기록해놓은 계승자 한명 정도는 칼라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끊어버린 채 아둔의 창을 관리하게 하도록 하고...(그 계승자가 로하나라면 설명이 가능할듯.)

나머지 계승자들 중 몇명만 추려내서 그들이 판단하기에 토스에게 위기가 닥쳐왔을 때 아둔의 창 등의 방주 내부에 있는 계승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깨울수 있도록 했다면....

그리고 그 프로젝트와 연관된 모든 법관들은 자신의 대에서만 아둔의 창등의 방주를 기억하도록 자신들도 봉인당하거나 아니면 기억을 지우거나, 최소한 함묵해버린 채 다음 세대 법관에게만 전하도록 했다면...

4년동안 발견되지 못했다는 것도 말 안되는 것은 아니라고 함...

그렇다면 아둔의 창등의 방주를 기억하고 있을 게승자들이 하필이면 울레자즈 일당에게 죽었다고 치면 더더욱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HLT/행성이 최소한의 설정이라도 없다면 만들면 되죠. 아니면 토스의 어마무지한 황금기의 과학력을 생각해본다면 굳이 행성이 아니라도 다른 공간을 이용해서 건설햇을수도 있고요.(그리 따지면 헤일로의 선조도 헤일로 제작했을 때 마찬가지 상황이니...(헤일로는 더 컸으면 더켰지...))

사이브로스같이 프로토스가 만들어 놓고 아예 까먹어버린 종족까지 있다는 걸 감안하면, 과거 전성기의 고대 프로토스와 현세 프로토스 간에 괴리가 엄청나게 크다는 게 짐작이 되죠. 중간에 의도적인 정보 은폐공작까지 있다면 말할 필요도 없을 테고..

아둔의 창에 동면했던 프로토스 전사와 계승자들이 모두 그 당시 선조들일수도 있죠

프로토스 대전성기와 현대 간의 프로토스 세대차이가 1세대밖에 안납니다. 보통 부모님 세대를 선조라고 하나요?

그렇게 인프라가 빵빵한 종족이 아이어 하나 털렸다고 망했다고 짜는 것도 말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