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가 2단계충전으로 울트라 24기를 날렸는데..

공식 소설에서 공허포격기가 2단계 충전만으로 울트라리스크 24기를 한방에 날렸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설정상 언급에 프로토스의 유닛중 이만큼 강한 유닛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집정관이 

울트라 1:1도 제대로 못하는거 보니 또 한번 블리자드의 설정이 꼬인것 같네요. 

1때부터 이미 영상에서 설정 반영 제대로 안하는건 역사가 됐지만 지금도 영상 만들때 아예 설정 생각 안하고 만드나봅니다.

 

재밌는건 실제 게임상 스펙으로 공허포격기랑 집정관이 1:1붙으면 집정관이 이긴다는게 참...

울트라리스크가 사실 토라스크였다 + 고위기사 한 명이 부상상태여서 불완전한 집정관이였다.

이렇게 어찌어찌하면 변명 좀 하면 될 꺼 같기도 한데요...

ㄴ뭐 워낙에 블자 영상에서 설정이 안맞는게 한두개여야 말이죠. 히드라리스크 상체 갑피의 강도 모순 문제도 있고... 인간 캐리건이 조우하는게 진화된 히드라라던가... 가우스 소총에서 탄피가 떨어지며 브루드워 오프닝에선 심지어 저글링이 히드라 머리를 가지고 있죠.

1.울트라가 겁나 강하다
2. 고위기사 하나가 다쳐서 상태가 안좋은 집정관이다
3. 수정탑을 지키는게 주 목적이므로 후폭풍을 대비하여 조용히 울트라만 잡고 사라졌다

그냥 공허 포격기가 짱짱 쎈걸로...

정확히는 울트라와 집정관이 1vs1이 아니라 저글링 다수+울트라 vs 집정관이었죠. 저글링 잡몹을 처리하고 쿨다운 사이에 울트라가 접근하는 걸 허용해 버려서 밀리게 된 건데, 진짜 아무것도 없고 울트라 대 집정관 1vs1이었으면 과연 집정관이 그렇게까지 밀렸을까요?
사족으로, 공허포격기가 24마리의 울트라를 순삭하는 그 소설의 표현은 좀 과장이 해도해도 너무 들어간 설정꼬임이라고 생각함.

함대나 기계 유닛들은 보병보다 좀더 세게 설정된게 아닌가 싶은

크기만 해도 인게임보다 훨씬 클텐데

지상 단일 개체와 함선의 주포는 위력의 차이가 어마어마한데요..;;
공허포격기 설정을 보면 칼라이와 네라짐의 기술결합으로 완성된 상당히 강력한 함선인데 이걸 집정관이랑 같은 비교선상에 놓을 순 없다고 봅니다.

전투순양함도 울트라를 한번에는 아니어도 24기 정도는 충분히 정리할 것 같습니다. 우주모함을 대체하는 주력함선인 공허포격기가 24기 잡는 것은 충분히 있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공허포격기는 일단 함급인데다 시네마틱 집정관처럼 정면 적의 견제를 받지 않고 화력을 마음껏 투사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