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왕관 성채: 얼어붙은 전당
얼음왕관 성채는 3개 구역으로 나누어진 거대 규모의 5인 던전입니다. 은빛십자군과 칠흑의 기사단이 정문을 공격하여 리치 왕의 주의를 끄는 동안, 플레이어는 성채의 다른 문을 통하여 잠입하는 얼라이언스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호드의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지원하면서 시험에 임하게 됩니다.
모험가들은 웅장한 연계 퀘스트를 통해 얼음왕관 성채의 병력을 약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각 구역의 도전을 먼저 이겨내야 다음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일반과 영웅 난이도의 던전에 도전할 수 있으나, 각 구역은 개별 인스턴스 던전으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영웅 난이도의 각 구역은 개별 귀속 기간이 설정됩니다. 리치 왕의 가장 강력한 동맹군을 처치하는 영웅은 219 레벨(일반)과 232 레벨(영웅) 아이템을 포함하여 아주 새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혼의 제련실
이 넓은 던전의 첫 번째 구역인 영혼의 제련실은 플레이어들이 스컬지의 요새 깊숙이 더 큰 위협이 도사리는 곳으로 나아갈 자격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험대가 될 겁니다. 이 구역의 목표는 얼라이언스의 지휘자인 제이나, 호드를 이끄는 실바나스와 함께 영혼 분쇄기라는 타락한 엔진을 파괴하는 것으로, 호드와 얼라이언스 군대가 적을 처치해야만 다음 구역으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우두 머리
- 영혼의 대부, 브론잠 : 징벌의 사자인 브론잠은 영혼의 제련실에 있는 엔진을 지킵니다. 영혼 분쇄기를 파괴하려면 반드시 처치해야 합니다.
- 영혼의 포식자 : 이 구역에 있는 엔진의 선임 운영자로서, 리치 왕이 강탈한 영혼들을 감시합니다.
사론의 구덩이
영혼의 제련실에서 벌어지는 사악한 작업을 무산시킨 모험가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사론의 구덩이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군대를 더 깊숙한 리치 왕의 영토로 초대합니다. 이곳을 탐험하는 플레이어는 곧바로 이 소굴의 군주인 스컬지군주 티라누스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를 쓰러뜨리는 일은 보기보다 쉽지 않을 겁니다. 티라누스와 맞서기에 앞서 모험가들은 진영 수장이 내리는 지휘에 따라 스컬지의 노예가 된 동료들을 구출해야 합니다. 그전까지 티라누스가 풀어놓은 성채 광산의 일꾼인 추종자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곳의 전투는 얼음 왕좌 밖 투영의 전당 깊숙한 곳에 있는 리치 왕의 방의 위치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지 도 모릅니다.
우두 머리
- 괴철로감독관 가프로스트: 스컬지 무기 장인인 괴철로감독관은 생명을 앗아가는 도구를 만들어내는 차디찬 용광로로 사로나이트 광석 등 귀중한 재료를 운반하여 무기를 제련합니다. 널린 가프로스트가 멋대로 던져 놓은 서리 덮인 무기와 진귀한 합금 때문에 이곳에 오면 한기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이크와 크리크: 사론의 구덩이 속 광산에서 좀비들은 괴철로감독관 가프로스트의 손발이 되어 밤이고 낮이고 쇠붙이를 비축합니다. 사악하고 뒤틀린 노움 크리크가 무시무시한 괴물 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며 이 좀비들에게 작업을 지시합니다.
- 스컬지군주 티라누스: 티라누스는 사론의 구덩이에 발을 들이는 용감한 자들에게 자신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할 무시무시한 존재입니다. 던전의 3번째이자 마지막 구역으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이 스컬지군주를 처치해야 합니다.
투영의 전당
제이나와 실바나스가 길을 인도하는 가운데, 싸늘한 전당에까지 온 플레이어들은 앞에 놓인 무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바로 리치 왕 자신의 타락한 전설적인 무기인 서리한입니다. 리치 왕의 방이 멀지 않으나, 그리로 과감히 나아가는 자에겐 죽음이 따를지도 모릅니다.
우두 머리
- 펠릭과 마윈: 아서스 메네실이 인간이었을 때 대장으로 활약한 이들은 언데드가 된 리치 왕을 받드는 스컬지 사령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들은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투영의 전당에 소환되었습니다. 바로 모든 침입자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 리치 왕: 자신을 언데드 괴물로 살게 만든 타락한 왕자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는 실바나스, 그리고 리치 왕의 내면 어딘가에 갇힌 실날 같은 아서스의 영혼을 찾고자 분투하는 제이나는 선별한 동맹군을 이끌고 최후의 결전을 준비합니다. 아서스의 진정한 힘이 바로 지금 밝혀질 지도 모릅니다. 과연 이번 임무에 희망이 있을까요, 아니면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출처: http://www.worldofwarcraft.co.kr/news/world/article/icecrown/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