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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로폐인
작성일 2006-12-06 15:51:28 KST 조회 4,514
제목
필살기성 전략, 오크 패멀



다시뵙는 미칠듯한 APM의 주인공,Hasoo입니다

전에 선다래 라플 빌드 조회수를 보고 슬쩍 뿌듯...하려다가;;
리플들을 보다 보니 '예전에 이거도 올라왔었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음... 라플+모탈인데다 제가 영 까다로와하는 언데전의 전용 빌드 식으로 다른 글이 올라와있던걸 확인, 잠깐 좌절할 뻔도 했으나...




분명 유사성이 보이는건 사실.
그런고로 이번엔 분명히 '아무도 시도한 적 없는 것이 확실한' 빌드를 올리렵니다.


'hasoo식 오크패멀'이라고 이름붙여 보겠습니다.







패멀하면 분명 자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왜 오크는 패멀을 안할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휴먼의 패멀에 비해 돌아가는 시간도 느리고,
안정화에 걸리는 시간도 길다 - 라고 하는 점이 젤 큰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단점을 수정하면 되는겁니다!!! (두둥~)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맵은 편의상 로템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일꾼 3마리를 찍고,

4-1 중간에 버로우,
첫번째 아해를 알타로,
두번째 아해를 워밀로,
세번째 아해를 금광으로 보냅니다.
워밀을 지은 녀석은 바로 타워를 짓고,
나머지는 나무캐는데에 돌립니다.

그 뒤에는 인구수 20까지 계속 일꾼만 나무에 찍어댑니다.
영웅을 포함하면 피온이 도합 15마리가 되는 거죠.

그러다가 영웅이 나올때즈음 되면,

팀플일 시에는 피온3마리,
1:1시에는 피온 5마리를 대동하고 앞마당으로 달립니다.







(....)네, 영웅과 피온들뿐입니다.

영웅은 여러차례 실험을 해봤는데,
역시나 소환수가 있는게 제일 좋더군요.



미러블마도 해봤지만 역시 중반가면 사람들이 안쓰는 이유를 뼈저리게 느끼는...
쉐헌은 헥스도 워드도 좀 부족했고,
로템기준으로 사냥이 끝나면 너무 너덜너덜해서 쓰기가 그렇더라구요.
치프도 크게 안벗어납니다;;

팀플이면 그나마 좀 초이스가 많아지지만,
역시 1:1서 소수 피온으로 멀티를 할 수 있는 건 파시어가 젤 적합했습니다.








4피온과 늑돌이 및 영웅은 사냥을 하면서 바로 멀티를 뜹니다.
배럭이 없기 때문에 자원이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사실 본진에 타워 대신 배럭을 지어도 되지만,
초반영웅 견제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GG를 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워밀을 짓고 바로 워치타워를 지으면,
블마가 초고속으로 도착한다 해도 워치타워가 80%이상 완성되어있더라구요.


초반에 본진으로 오는 견제는 타워와 버로우를 수리하면서 일꾼들이 버로우에 들락날락하면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습니다.


본진은 그렇다 치고, 멀티는 어떻게 되느냐면,





4피온의 곡괭이질에 힘입어 크립들을 잡고 난 후,
워치타워,버로우,배럭2개를 짓습니다.

꽤나 자원이 많이 드는 듯 하지만, 직접 해보시면 아실껍니다.
자원이 됩니다 (!)
다수의 일꾼을 뽑은 값을 하지요.
나무가 정말이지 엄청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일꾼의 숫자를 좀 더 줄이고 나무를 더 캐게 한다던가,
본진에 다른 건물을 더 짓게 된다던가 하면 아웃.


다른 건물을 더 지으면 멀티에 홀을 지을 자원의 여력이 안되고,
일꾼을 덜 댓구가면 크립잡는 속도도 늦어지고 영웅 피도 더 깎입니다.


버루우롸 워치타워를 지은 일꾼들로는 배럭과 상점을 지어주시구요,
고로 멀티에는 3배럭+워치타워+상점+버로우가 지어지게 됩니다.
상점이 늦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부두라운지의 주 목적이 힐링과 마나채우기라는걸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단 그렁이가 늦게 나오니까 상점도 늦게 지어지는 거지요.




건물들을 지은 일꾼들은 전원 금광행입니다.


고로 결과적으로 15명의 일꾼들중 10명이 금을 캐고 5명이 나무를 캐게 됩니다.
사실 거의 4.5명이 나무를 캔다고 보는 것이,
버로우를 계속 지어줘야 하거든요.

3배럭서 그런트를 찍어주면서 나무가 되면 스트롱홀드를 올립니다.
3배럭이 일단 돌아가기 시작하면 위험한 타이밍은 지나갑니다.


그렁이 3마리와 영웅으로도 타워를 끼고 돌며 초반 찌르기가 방어가 가능하며, 이때가 사실 제일 후덜덜합니다.

한번은 지어진 멀티에 눈치빠른 휴먼이 아메+워젤+풋맨4~5기댓구 오니까 정말 아슬아슬하더군요... 이때도 멀티의 타워는 80%가량 완성되어있었던 아슬아슬한 타이밍...


3배럭 2번 돌아가면 적과 만만하게 싸워볼 할 차례입니다.
3번돌아가면 그냥 싸워도 적이 압도를 당하지요.




스트롱홀드가 올라간 뒤로 랏지추가도 가능합니다.
여러차례 싸워보니 설렁탕이 2기만 추가되도 라지컬과의 정면승부가 가능합니다.

휴먼이 패멀을 안했을 경우에는 좀 더 빠른 시기에,
패멀을 했을 경우에는 약간 느린 시기에 휴먼을 압도할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옵니다.


이 차이는 설명드리기보다는 직접 해보시는 편이 더 좋으실듯 합니다;;



세컨영웅의 추가도 생각보다 느리지 않고,
업글도 충실하게 해줄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게임시간으로 하룻밤만 지나면 인구수가 꽉꽉 들어찹니다.















이 방법은 멀티에 도착하자마자 크립과 전투가 개시되는 동시에 홀을 짓는 작전이기 때문에, 휴먼의 패멀과 비교했을때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멀티와 본진에 타워도 지을 수 있고, 위험한 타이밍도 극히 짧습니다.

GG를 쳐아되는 시기가 있다면 상대의 선영웅이 시작하자마자 오크의 멀티로 먼저 달리는 경우겠습니다만,


십여판을 해본 지금까지,





<그런적 없었습니다.>






누.가.오.크.패.멀.을.예.상.합.니.까 -_-;;;;






상대영웅이 오크 본진에 도착해서 보는것은 버로우, 워밀, 타워, 알타뿐, 배럭이 없습니다.

후배럭 빌드나 블마겐세이등을 예측하고,
잘해봤자 온리 영웅의 녹색지역 사냥을 생각합니다.



노배럭으로 일꾼을 동원해서 앞마당의 노란색크립을 잡고 있다고는 생각도 못합니다. 팀플시에도 오크가 패멀을 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못하더군요.




이 글은 대체적으로 로템 1:1, 5명의 일꾼을 동원했을 시의 경우를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웨트랜드나 그 외 여타 5일꾼+파시어로 크리핑이 가능한 맵들도 가능합니다 (웨트랜드는 건물짓기가 용이해서 크리핑 타이밍을 좀 늦춰도 되더군요)


트리스팔이나 테레나스같은 곳은 5일꾼으로 약간 미진한 감도 있는데다 2인용 맵이라 정찰이 지나치게 용이해서 비추구요.

(사실 거기다 사냥이 좀 연습이 필요합니다 --;; 매번 파시어 피가 후덜덜하게 남고 잡더라구요... 덕분에 일꾼으로 쳐 죽인뒤 부활시키는 짓도 자주 해보고)





그리고 멀티지으면서 바로 홀업한다면 후배럭에 비해 그렇게까지 큰 타이밍 차이는 나지 않으니 굳이 3바락이 아닌 운영을 하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사실 3바락을 하는 이유는 제가 풋맨이나 구울, 그렁이같은 녀석들을 주로 많이 쓰는지라...

결국 개인취향입니다 ㅡㅅㅡ







여러 의견들 있으실 듯 합니다만,
직접 해보시면서 오크패멀의 힘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싱글 30랩초반까지는 먹혔습니다 ( 그 이상의 랩의 분들은 사실 만나뵙지도 못했습니다 ㅠ )



*리플은 2:2팀플 랩 28인분들과 우연히 만나 했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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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jals (2014-08-29 18:54: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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