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렙시절 다크샤이어를 얼쩡거리다가 누더기가 휩쓰는장면을 목격하고
"스컬지의 습격인가!?" 하고 착각에 빠졌다가
나중에서야 퀘스트완료시 이벤트로 등장하는 몬스터였다는걸 알게됬죠.
오늘 테섭에서 퀘완료를 하면서 누더기가 다크샤이어 초토화시키는걸
잠자코 구경만 했는데 어디선가 드루이드분이 오시더군요.
35렙 누더기와 60렙 드루이드와의 대결!
35렙 누더기를 얕보고 곰변도 안하고 달빛과 휘감는뿌리로 묶어두면서
싸우다가 평타4대맞고 저멀리서 응치-_-...곰변후에도 좀 버겁게싸우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사악한 생각이 떠오른겁니다
약 2~30명 가량의 유저가 동시에 장의사퀘를 완료하는것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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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샤이어로 진격하는 누더기군단..
누더기의 외침:다크샤이어....배고프다!!
누더기의 외침:크아아아아!!!
부인을 파묻었어야하는 장의사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겸
상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