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금 탱커 어느 직업이??..

요즘에 판금의 매력에 빠져사는 와우인입니다 ㅋ..

 

죽기 만렙..전사 64..성기사 13 이지만..

 

모두 만렙에 도전 해볼 생각이고요 ㅠㅠ..

 

판금직업이 뽀대도 나고 이쁘더군요..

 

탱커로 전향을 준비할려고 하는데..

 

판금탱커 모든 직업의 스타일이 다른 것인가요??..

일단 평준화 정책에 힘입어 생존기나 뭐 기본적인 사항은 같지만
최근 회피 너프로 인해 죽기탱이 좀 후달리는 기분이...
(알갈론 탱킹 시켜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거의 내용은 평준화. 성기사가 이번에 헌수상향으로 꽤 쏠쏠합니다.

징기 신기는 많지만 보기는 은근히 적더군요.

뭐 간단히 정리하자면.

전사가 제일 균형이 잡혀있고, 특정 상황에 대한 대처도 능동적입니다. 최대 단점이었던 광어글도 많이 좋아진 편이구요. 대신 물리 타격이 대부분이라 숙련도 요구치가 높습니다.

보기의 경우 최대 장점이던 광어글은 여전하면서 정패-정망으로 단일어글 역시 쏠쏠하고, 기도-성축-영조를 통한 마나 수급과 변경된 헌수, 체력 증가 등등 장점이 많아졌습니다. 이런저런 리듀스도 괜찮구요.

죽기는 뭐 눈물 좀 닦고 이야기를.. 계속된 너프로 인해 체력, 방어 능력 등이 많이 감소했고, '탱/딜 특성에 따로 제한이 없다'던 컨셉도 이젠 '딜이나 탱이나 혈기'가 대세가 된 현실. -.- 마법에 특화됐다던 컨셉도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믿을 건 얼인, 대마보, 그리고 대마지(...근데 부정탱이 잘 없죠)지만..

기사 전사 탱 키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탱전 = 굉장히 유연합니다. 어느 상황이냐에 따라 사용하는 기술을 바꾸면 되기 때문이죠. 생존기도 두개 모두 좋은 스킬인데다가 방막은 쿨이 짧아서 자주자주 써주죠. 돌진+천벼로 어느 탱커보다도 제일 빠르게 어그로 시작을 끊을 수 있습니다. 압도뎀이 최근 굉장히 상향되서 압도로 뎀지 주는게 쏠쏠하구요. 스턴기도 많아서 십자군 3넴같은 상황에서 한 녀석 잡아두기도 잘됩니다. 하지만, 올 물리뎀이다보니 숙련, 적중에 신경쓰이는 탱입니다.

보기 = 일단.... 1번 장점은 탄탄함입니다. 리듀스뎀이 전사랑 비슷한데다가 방어력도 높고 정망 신성화가 광어글 순식간에 먹습니다. 정패는 훌륭한 대일인 어글기인데다가 심손이나 정방등 풀링기도 장점이 있습니다. 사이클도 단순해서 쉽죠. 신성한 방패 돌리면 방막률이 30%공짜로 들어오는데 쿨마다 쓰면 사실상 무한 유지입니다. 헌수가 죽음을 한번 회피한다는 무지막지한 장점덕에 엄청난 이익이 생기죠. 마나클인데다 마나통이 좁다지만 성스러운 기도와 영혼의 조화, 성역의 축복으로 마나 문제는 거의 채웁니다만 레이드에서 기도 쓰고 다음 구간걷는데 14초 넘어가고 기도가 쿨이라면 리듀스 3%에 마나 회복을 반가량 잃는다 봐도 됩니다.

뭐 결론은
사이클 단순하고 굉장히 튼튼하며 어글도 강력한 탱은 보기입니다. 피통이 조금 낮아서 초강력 마법뎀에 타 탱보다 조금 약한것이 문제죠.
정형화 된 사이클 없이 그때그때 순발력을 갖고 대처하는 탱은 전사입니다. 전사는 실력이 좌지우지하는데... 전사탱 유저가 겁나 열심히 한다면 어느 구간에서도 밀리지 않는 탱이 될 수 있습니다. (광은 쪼금 무리. 천벼 뺴곤 4타겟 이상 때릴 기술이 없으니...)

전사탱으로서 말씀드리지만

전사탱은 하지마세요.

다른 탱커에 비해 요구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현재로선 보기가 최고 죽기가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