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서리고룡말리고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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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4-18 01:08:57 KST | 조회 | 9,508 |
제목 |
벌써 와우 창립(?) 4년,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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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면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다고 하죠?
예리하신 분들은 그동안의 패치 내역을 살펴보면 앞으로의 패치 진행을 예측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패치의 역사
<1.0버전부터 3.1 울두아르까지...>
1.0 (2005년 1월 18일)
모내기렉이니 뭐니... 오픈베타 시절에 엄청난 렉의 폭풍에 고난을 겪은 블리자드가 수십번의 수정끝에 드디어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당시에 여타 게임과 달리 무려 월당 25000이라는 극악의 가격을 요구하던 블리자드에 대한 반발로 시작 전날 수백의 유저들이 다른 도시에 쳐들어가는등 범람을 벌이기도 했지요.
1.1 (?)
정보가 없습니다. -_-;; 다만 추측으론, 최초의 레이드인던인 화산심장부와 오닉시아의 둥지가 추가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1.2 (2005년 3월 3일)
흑마법사와 드루이드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습니다.
1.3 (2005년 3월 8일)
무려 5일만에 0.1수준의 패치가 다시 이루어졌지요. 칼림도어 대륙의 Lv.60던전인 혈투의 전장이 추가되었고, 아주어고스, 카자크라는 필드레이드가 추가되었지만 특히 카자크의 경우는 스톰윈드까지 쳐들어오는 웃지못할 상황을 남기는 극악의 몹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1.4 (2005년 4월 9일)
PvP 명예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본격적인 PvP가 시작되면서, 사우스쇼어-타렌밀농장 등에 만렙들의 PvP 범람으로 저레벨 유저들로부터 욕을 먹기도 했지요.
1.5 (2005년 6월 8일)
최초의 전장인 전쟁노래협곡과 알터랙 전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점령전/깃발뺏기 전이라는, 아주 고전적인 방식의 PvP 전장이었지만 새로운 컨텐츠에 굶주린 유저들의 큰 환영을 받았지요.
1.6 (2005년 7월 13일)
당시 엄청나게 욕을 먹었던 검은 날개 둥지(Lv.60 40인 레이드 던젼)이 오픈되었습니다.
더욱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유저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화염저항 아이템을 얻기 위해 화산심장부와 오닉시아의 둥지 또한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다크문 축제가 생겨서, 다크문 카드를 모아 매우 유용한 장신구를 만들 수 있게도 되었지요.
1.7 (2005년 9월 14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리지널 당시 최고의 역작으로 뽑히는 것 중 하나인 줄구룹(Lv.60 20인 레이드 던젼)이 패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여기에서도 블리자드스케일의 실수로 스톰윈드/오그리마 등에 학카르의 전염병이 퍼져 모든 엔피시들이 급사하는 웃지못할 사건도 있었습니다. 점령 포인트전인 아라시 분지 전장이 추가되어 중레벨 유저들또한 전장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PvP화에 들어가는 경향을 보이는 듯 하기도 했지요.
1.8 (2005년 10월 12일)
실리더스 지역이 완전히 개편되었습니다. 이러한 개편은 당시 블리자드가 준비하고 있었던 안퀴라즈를 위한것이었습니다.
1.9 (2006년 1월 9일)
드디어는 안퀴라즈(Lv.60 40인 레이드 던젼)가 패치되었습니다. 월드이벤트를 완료해야만이 열리는 안퀴라즈는 당시 엄청난 옷감등의 인플레이션의 부작용을 낳기도 하였으며, 그러면서도 전 유저들의 단합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안퀴라즈의 문을 가장 먼저 연 서버는 불타는 군단서버였으며, 다만 이 때, 레이드를 독점하려는 일부 세력에 반발하여 상대 진영의 수도를 습격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1.10 (2006년 3월 29일)
만렙들의 골드벌이 및 퀘스트에 인센티브를 넣기 위해 만렙이후의 퀘스트 완료 경험치를 골드로 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60레벨 희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하는 퀘스트도 추가되었습니다.
1.11 (2006년 6월 21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사상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었던 낙스라마스 (Lv.60 40인 레이드 던전)이 오픈되었습니다. 낙스라마스는 그 입장퀘스트만으로도 엄청난 난이도로 욕을 먹었으며, 켈투자드에게 가기 위해 클리어 해야하는 보스 중 하나였던 4기사단 중 코스아즈의 유성스킬과 모그레인의 문장 효과로 수십번의 전멸을 하기도 하였지만, 유저들은 [이상의 종말]이라는 그라블루스의 드랍템과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라는, 차후 에픽이 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가하는 (하지만 그 이후 낚시로 판명된) 아이템을 얻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다만 역시 부작용도 블리자드 스케일... 지역에 스컬지가 쳐들어 오는 월드이벤트때마다 엄청난 렉을 불러들이기도 했습니다.
1.12 (2006년 9월 20일)
전장 방이 개설이 안된다는 유저들의 불만에 서버 통합 전장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증뎀이나 속증 등 퍼센테이지의 곱연산이나 합연산이냐에 대한 구분 불분병에 대해 명확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2.0 (2006년 12월 6일)
9단계 특성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명예점수가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화됨과 동시에 투기장이 추가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짧은 시간안에 더 많은 명예점수를 얻으려는 유저들이 투기장에 몰리며 전장이 비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해버렸습니다.
2.0 (2007년 2월 3일)
새로이 숫자를 추가하지 않고, 그대로 새 확장팩 [불타는 성전]을 오픈시켰습니다. 덕분에 수십명의 유저들이 힘들여 얻은 60레벨 에픽아이템이 70레벨 희귀아이템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현상도 발생했지만, 아웃랜드에서의 새로운 컨텐츠를 원하던 유저들은 확장팩에 환호했습니다.
2.1 (2007년 5월 23일)
'너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검은 사원(Lv.70 25인 레이드 던전)이 추가되었고, 평판을 위한 오그릴라, 스케티스, 황천의 비룡 등의 일일퀘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언더시티를 배경으로 한 로데론의 폐허 투기장도 추가되었습니다. 당시에 최고의 에픽 도검이었던 아지노스의 전투검을 얻기 위해 엄청난 유저들이 검은 사원에 몰려들었으며, 전사때문에 소외되었던 일부 도적들이 아지노스의 전투검을 닌자해버리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2.2 (2007년 9월 27일)
음성채팅과 탄력도 계산방식이 수정되었습니다.
2.3 (2007년 11월 14일)
'여기에 머물고 싶으냐? 영원히 머물게 해주마. 바로 이곳에 너희를 묻어주마.'
줄진의 간지폭풍 동영상을 앞세우며 등장한 줄아만(Lv.70 10인 레이드 던전)은 10인이라는 캐주얼한 인원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적절한 난이도에, 굉장한 아이템을 드랍해주기 때문에 호드지역인 유령의 땅에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득실대면서 필드 전투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만, 불타는 성전 최고의 역작으로 뽑히는 던전이었습니다.
2.4 (2008년 3월 26일)
드디어 킬제덴의 태양샘 고원(Lv.70 25인 던전)이 패치되었습니다. 유저들은 한편의 드라마(0_0)와 함께 고급 아이템, 그리고 특히 사냥꾼들은 가방을 하나 늘려주는(!) 소리달-별의 분노를 얻기 위해 태양샘 고원 레이드에 들어가려고 애를 쓰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에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있었던 엔트로피우스 앞에서 수십번의 좌절을 겪게 되면서 얼마 되지 않아 엔트로피우스가 하향조치되기도 했습니다.
3.0 (2008년 10월 15일)
11단계 특성이 추가되고 주문 각인 등, 리치왕의 분노를 준비하는 패치들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3.0 (2008년 11월 18일)
드디어 리치왕의 분노가 나왔습니다. 최대 레벨 80을 찍기 위해 유저들이 노스랜드로 몰려들면서도 한편으로 새로운 개념의 전장 '겨울 손아귀 호수'에 유저들은 명예점수와 티어 방어구를 드랍하는 아카본 석실의 이용권(?)을 얻기 위해 몰려들었으며, 이는 엄청난 렉을 유발하여 '겨울손아귀'를 줄인 '겨손'을 '겨털'이라고 부르며 비꼬았습니다. 당시에 꽤나 탄탄한 스토리로 짜여져있던 마력의 수호자의 타락과 울두아르의 이야기등은 다음 패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였으며, 죽음의 기사의 추가는 밸런스에 엄청난 변화를 가하기도 하였습니다.
3.1 (2009년 4월 23일)
곧 패치될 '비밀의 울두아르'입니다.
이중특성 등 유저들의 플레이를 쉽게 해주는 패치들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며, 현재 대략 폭풍우 요새~검은 사원 급으로 추정되는 레이드 던전 '울두아르'가 추가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도전 모드의 보스 공략과 함께 이로서 도전 가능한 보스 '관찰자 알갈론'의 추가로, 신개념의 도입이 예상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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