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27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로닉스
작성일 2011-06-25 15:59:01 KST 조회 4,199
제목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 물어보세요 #2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은 얼마 전 달에게 협박 편지를 받았습니다. 달은 빨리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 물어보세요 #2 답변을 공개하지 않으면 지구의 공전궤도를 떠나버리겠다고 위협하더군요. 달의 협박에 겁 먹진 않았지만, 저희가 여러분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 위해 진작 준비해둔 답변을 지금 공개합니다.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해 드리기 위해 세계 각지의 와우저분들이 해주신 질문 중 비슷한 질문을 묶어서 답변하였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 물어보세요 #1’에서 답변하지 않았던 내용도 답변을 적어 보았습니다. 그럼, 잘 부탁 드립니다!


Q: 워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RPG 책은 정전(正傳)으로 간주하나요?
A: 아니요. RPG 책은 원활한 TRPG 진행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때때로 완성된 비디오 게임의 설정과는 다른 기준을 지닐 때도 있습니다. RPG책 내에 상당수 컨텐츠는 블리자드의 도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때때로 RPG에서 유래한 개념들이 게임과 공식 설정에 반영될 수 있지만, 따로 언급되지 않는 한 RPG 책들은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Q: 칼리아 메네실, 투랄리온, 알레리아 윈드러너, 메단, 갤리윅스 같은 인물들은 어디에 있죠?
A: 워크래프트의 세계에는 “사라진”캐릭터들이 일부 존재합니다만, 이들은 잊힌 것이 아닙니다!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서도 이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 이야기해 버리면 대격변이나 그 이후까지 준비된 이야기들을 누설하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준비가 된다면, 반드시 보여 드릴 것입니다. 믿어도 좋습니다!


Q: 고고학에서 타우렌이나 아퀴르, 얼굴 없는 자, 펄볼그, 멀록 같은 종족의 유물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뭐죠?
A: 이는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게 하기보다는 게임 설계에 대한 질문에 가깝습니다만, 많은 분께서 질문해 주셨기 때문에 최소한 다음과 같은 내용 정도는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고고학에서 어떤 종족으로 분류된 유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당 종족의 유물이 아예 없다는 의미가 아니며, 나중에 해당 종족으로 분류된 유물이 추가되지 않는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Q: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진정한 티탄이 등장한 적이 있나요?
A: 아니요, 아직은 티탄의 창조물만 등장했을 뿐입니다.


Q: 에메랄드의 꿈의 고대 존재들과 로아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A: 달숲을 방문한 트롤 드루이드들은 달숲에 서식하는 위습을 로아라고 불렀습니다. 트롤이 골드린과 아비아나, 그리고 돌아온 다른 고대의 존재들을 로아라고 불렀던 것처럼 말이지요.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은 “올바른” 드루이드식 호칭에 대해 트롤과 논의해 보려고 했지만, 트롤은 아직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Q: 만약 트롤들이 팔다리를 재생할 수 있다면 줄진의 팔은 왜 다시 자라나지 않았나요?
A: 대부분의 경우, 트롤을 상대할 때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재생 속도입니다. 트롤이 자기 부족의 로아와 조화를 이룰 때, 이들은 손가락과 발가락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로아의 축복을 받아 전투로 망가진 팔다리는 물론 생명과 직결된 장기마저 재생되었다는 이야기는 트롤 문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설입니다.

공허의 불라진에 대한 전설에서는 그가 암흑불길에 휩싸인 다음 어떻게 거의 전부에 달하는 신체가 재생됐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아는 축복을 할 수 있지만, 저주도 걸 수 있습니다. 트롤 아이들은 수호 영혼을 존중하도록, 로아에게 저주를 받으면 살갗에 난 상처조차 재생하지 못한다는 전설을 배우며 자랍니다.


Q: 티탄이 오기 전에 아제로스에는 어떤 종족들이 있었나요?
A: 티탄의 군대가 고대 신을 진압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아제로스에서 정령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지각이 있었던 생명체는 트롤과 아퀴르, 그리고 “얼굴 없는 자”라 알려진 종족이었습니다. 고대 신과 티탄과의 전쟁은 아제로스에 큰 여파를 일으켰고, 전쟁 이후 아제로스는 생명체가 살 수 있도록 광대한 개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고대 신이 등장하기 전에 어떤 종족이 있었는지에 대한 지식은 영원히 잊혀진 듯합니다.


Q: 울둠의 톨비르는 언젠가 아제로스의 다른 생명체들과 혹시 만난 적이 있지 않을까요?
A: 비록 대격변에 이르며 아제로스가 겪었던 일들에도 보호장치가 울둠을 별 탈 없이 숨겨오긴 했지만, 톨비르 내부에서는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울둠에 설치된 티탄의 보안 장치 상당수는 다른 티탄의 도시 (울두아르, 울다만 등)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초의 전당은 관찰자 알갈론이 울두아르에 도착했을 때 활성화하려고 했던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달라란으로부터 “응답 코드 알파” 신호를 전송했을 때, 시초의 전당 시스템 자동 활성화는 저지되었습니다.


Q: 서리한에 갇혀 있는 영혼들에게 들려오는 “리치 왕은 언제나 존재해야만 한다.”라는 말은 상당히 불길하게 느껴집니다. 뭔가 다른 일이 진행되고 있는 걸까요?
A: 정교한 음모론으로부터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잠깐 진지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아무 일도 없습니다. 우서와 테레나스의 유령은 스컬지를 지배하는 자가 사라지면 스컬지들이 미쳐 날뛸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네, 이는 아서스와 넬쥴이 스컬지를 지배하고 있을 때 모든 스컬지 군대를 해방하지 않았다는 의미도 됩니다. 왜 그랬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Q: 실바나스의 최근 행보와 관련하여 은빛십자군과 포세이큰의 관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A: 비록 은빛십자군의 일원들은 스컬지와의 전투를 도운 포세이큰 영웅과 한 편이지만, 아서스를 물리친 이후 실바나스가 벌인 일들은 이들에게 깊은 우려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칠흑의 기사단의 일부 구성원들과 더불어, 은빛십자군은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바나스는 점점 리치 왕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Q: 포세이큰은 항구나 조선 시설이 없습니다. 어떻게 배를 만들 수 있죠?
A: 포세이큰 해군은 바다 밑에 가라앉은 배를 인양하여 군함을 조달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로데론 함대에 속해 있었죠.


Q: 언데드가 성스러운 빛을 사용하거나 성스러운 빛으로 치유를 받으면 해를 입나요, 아니면 고통을 느낄까요? 치유 주문이라는 본래의 효과와 더불어 말이죠.
A: 빛의 힘을 다루거나 빛의 힘으로 치유를 받으면 고통스러운 느낌을 받을 겁니다. 포세이큰 사제들은 오랫동안 빛의 힘을 다루어도 산산조각이 나거나 폭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요.


Q: 아무리 이로운 주문이라고 해도, 성스러운 빛과 주기적으로 접촉한 언데드에겐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요?
A: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3차 대전쟁 이전에는 성스러운 빛을 사용하는 언데드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포세이큰들은 촉감과 후각 같은 자신의 감각이 서서히 되돌아오고, 언데드가 되고 나서는 거의 느낄 수 없었던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지는 횟수가 증가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불행히도 이는 포세이큰 사제들의 자살 시도가 증가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사제들이 이러한 감각을 되찾으면 자신들의 썩어버린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부패한 입안과 목의 맛을 느끼고, 자신들의 몸을 파먹고 사는 구더기들마저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늑대인간의 피를 마신 인간들은 왜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지 않나요?
A: 발키르는 언데드로 되살려내는 힘이 리치 왕보다 약할 뿐 아니라, 늑대인간의 저주 때문에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언데드로 되살아나기 훨씬 어렵습니다. 늑대인간의 저주는 (고대 늑대 골드린을 통한)에메랄드의 꿈, 그리고 엘룬 여신의 성스러운 힘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늑대인간의 저주와 인간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의식을 치르며 탈도렌의 물을 마신 늑대인간들은 언데드로 타락시키는 힘에 저항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Q: 블러드 엘프는 마법에 중독된 상태인데요. 그렇다면 블러드 엘프 죽음의 기사는 여전히 마법에 중독된 상태인가요?
A: 아니요. 하지만 더 나쁜 것에 중독되었습니다. 칠흑의 기사단에 소속된 모든 이들은 고통을 주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만약 죽음의 기사가 주기적으로 다른 생명체를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으면, 이성을 잃고 피에 굶주린 괴물이 될 정도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립니다. 마력이 고갈된 블러드 엘프보다 훨씬 비참한 운명이지요.


Q: 블러드 엘프 주문파괴자(Spell Breaker)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A: 주문파괴자는 원래 그 수가 적긴 했지만, 이 가공할 전투부대의 규모는 쿠엘다나스 섬의 본부가 켈타스와 불타는 군단에게 함락당했을 때 급감하였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부대는 지난 세기의 유물로서 존재하는데, 왜냐하면 켈타스의 배신 이후 주문파괴자들이 모든 신병 훈련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Q: 명가가 나이트 엘프 사회로 돌아와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다시 등장하자 블러드 엘프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A: 고대인의 전쟁 이후 블러드 엘프들이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추방된 이유는 비전 마법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블러드 엘프들은 나이트 엘프들이 명가의 귀환을 환영하고 비전 마법 수련을 용인하기로 했을 때 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블러드 엘프들은 새로운 나이트엘프 마법사들이 저지른 “초보적”인 실수들을 목격하고는, 나이트 엘프들이 마법사를 다시 받아들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블러드 엘프가 얼라이언스의 부대를 궤멸시키고자 나이트 엘프의 미숙함을 이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즈샤라의 “앰버윈드의 일지” 연계 퀘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Q: 블러드 엘프의 눈은 왜 아직도 녹색인가요?
A: 악마의 에너지로 말미암은 타락이 완전히 씻겨 내려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만노로스가 죽었는데도 오크들의 피부가 녹색인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Q: 시네스트라는 용의 밤 사건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나요?
A: 사실 시네스트라는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황혼의 요새에서 시네스트라와 전투할 때 보면 그녀는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데스윙을 지배하던 고대 신의 힘으로 시체 조각을 모아 되살아난 거죠.


Q: 바위 비룡과 폭풍 비룡의 기원은 어떻게 되죠?
A: 브란 브론즈비어드는 최근 심원의 영지를 다녀온 모험가들의 보고를 바탕으로 원시용과 용들이 바위 비룡이나 폭풍 비룡같은 같은 정령 비룡에 기원을 두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심원의 영지, 하늘담, 불의 땅, 그리고 심연의 구렁의 거주자들은 이러한 사안에 대해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으며, 이들 대부분은 정령의 감옥이 만들어졌을 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Q: 지금 네 명의 정령왕이 존재하는데요. 다른 정령왕도 혹시 있었나요?
A: 라그나로스, 알아키르, 테라제인, 넵튤론은 아제로스에 존재하는 유일한 정령의 지배자들입니다. 불과 바람의 정령 군주가 죽고 나서 이들 정령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만, 좋지 않을 거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합니다.


Q: 크발디르가 죽을 때는 왜 해초가 돼서 산산이 흩어지나요?
A: 크발디르는 기본적으로 안개의 마법을 이용해 수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형체가 부서져 버릴 정도로 깊은 바닷속에 삽니다. 비록 살아 있을 대에는 육신이 유지되지만, 죽고 나면 안개의 마력이 반동을 일으켜 크발디르의 몸이 서서히 안개로 흩어집니다. 그래서 남는 것은 그동안 크발디르의 몸에서 자라던 바다생물들뿐입니다. 물론, 그들이 지니고 있던 전리품도 남고요.


Q: 왜 노움이 갑자기 빛의 힘에 관심을 두게 되었죠?
A: 노움은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을 때부터 빛의 힘에 관심을 뒀습니다만, 온통 기계에 집중하고 있어 빛의 힘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빛의 힘 연구가 놈리건 탈환에 그렇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빛의 힘이 필요한 경우 아이언포지 사제와 성기사들의 도움을 받는 정도였지요. 이제 노움이 놈리건을 다시 거점으로 삼고 아이언포지 바깥에서 자신들의 문명를 재건하기 시작했지만, 빛의 추종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방사능에 노출된 노움들을 정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다 보니 빛의 힘을 다루는 기술에 엄청난 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Q: 노르테론이라 불리던 와일드해머의 땅을 와우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대격변 이전까지 황혼의 고원 최북단은 노르테론이라 불리었습니다. 노르테론의 유명한 얼음 절벽은 대격변으로 찾아온 급격한 기후변화, 황혼의 망치단 세력의 침략, 그리고 노르테론과 그곳에 살던 드워프 주민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이소라스라고 알려진 생명체들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녹아내렸습니다. 그 잔해 일부는 북부 해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근처에 있는 영적인 중심지, 영면의 안식처는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Q: 엘룬은 나루인가요?
A: 예언자 벨렌은 최근 다르나서스에 방문하는 동안 엘룬에 대한 나이트엘프의 묘사를 해설하며 여신의 힘이 실현되는 모습과 자신이 경험한 강력한 나루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하였습니다. 벨렌은 강력한 나루와 어떻게 가깝게 지낼 수 있을지를 알려주려고 했지요. 하지만 티란데는 벨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는, 다르나서스 내에서나 엘룬의 사제가 거하는 곳에서 그런 이교도적인 제안은 자제해 달라고 공손하게 요청하였습니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빌리와심영 (2011-06-25 20:20:59 KST)
0↑ ↓0
센스 이미지
포세이큰 해군의 비밀이라니!!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