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떡밥 #4 - 최후의 영웅 1인만 리치 왕이 된다

영웅들 끼리 리치왕의 왕좌를 노린다

시즌 단위로 진행되는 투기장에서 우승하면 실제 해당 영웅으로 바뀌게 된다고 지난 시간에 이야기 드렸습니다. [아크메이지] 속성을 부여 받은 [영웅 소서리스]가 우승할 경우, [아크메이지]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4개 종족의 각 4 영웅들. 총 16 영웅들은 자신의 산하 지배 구조의 부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길드 형태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산하 지배 부대원은 실제 일반 유저들이 "가입"을 통해 영웅 밑으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웅의 인지도와 인맥빨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고급 유닛 플레이어의 섭외 전쟁도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확정되지 않은 부분인지라, 동일 종족의 유닛만 합류할 수 있도록 할지 제약 사항을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16 부대가 너무 많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영웅들끼리 합세하여 4개 부대만 편성하는 쪽도 고려 중입니다. 어디까지나 이 부분은 대략적인 모양새를 그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추후 구현 단계 직전에는 완성할 예정입니다.

 

해당 산하 부대에 합류하는 유닛은 1달 간 탈퇴할 수 없게 됩니다.

 

영웅들은 이렇게 자신의 부대를 꾸려서 리치 왕이 있는 얼어붙은 왕좌로 향하게 됩니다. 각 길목에 위치한 네임드/다른 부대를 격파해서 한 단계씩 진격합니다. 마침내 최후의 네임드/다른 부대를 격파하면 리치 왕과 대면하게 됩니다.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해당 부대의 영웅은 [리치 왕]이 됩니다.

 

이제 새로운 리치 왕이 나타났습니다. 리치 왕의 왕좌는 오직 한 명만 오를 수 있는 경지입니다. 이제 NPC 리치 왕이 아닌 플레이어 리치 왕을 처치하여 그 자리를 뺏기 위해 다른 부대가 재정비하여 올 것 입니다.

 

리치 왕이 된 영웅과 그 산하 부대원은 일정 기간 단위로 골드 보너스나 경험치 보너스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특수한 버프 효과가 모든 부대원에게 유지됩니다. 또한, 리치 왕 부대는 [공격대 기금]을 조성하여 "용병 네임드"를 채용하여 얼어 붙은 왕좌의 각 지역에 배치하여 진격해 오는 다른 부대를 제압할 수 있게 되니다.

 

새로운 리치 왕이 왕좌를 차지하면 모든 얼어 붙은 왕좌 던전 내에 위치해 있던 다른 부대는 강제로 퇴장당하게 됩니다. 새로운 용병 등의 채용을 위한 준비 기간은 3일 간 주어집니다. 이 3일의 기간 동안 리치 왕의 부대는 재 정비를 확실하게 하여 자신을 향하므로 공격을 방어할 준비해야 합니다. 3일 후부터는 새롭게 구성된 공대원들이 당신의 왕좌를 노릴 것 입니다.

 

3일이 경과하면 다시 던전이 열리고, 전투가 개시됩니다. 전투가 7일간 계속해서 지속되어 방어에 성공할 경우, 이후 3일 간 매일 던전 내에 위치한 모든 공격대 구성원에게 [얼어붙은 한기] 디버프 효과가 적용됩니다. (리치 왕 부대 제외) 이 얼어 붙은 한기가 3 중첩이 될 경우 (즉, 3일이 경과하면) 해당 디버프에 중첩이 된 모든 공대원은 [얼어죽기]로 인해 전멸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다시 던전은 폐쇄되며, 2일 간의 준비 기간이 다시 주어집니다.

 

얼어 붙은 왕좌 던전의 각 지역에는 용병 NPC를 배치할 수도 있지만, 유저를 소부대로 편성하여 방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치 작업은 정비 기간에만 가능하며, 이후에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일종의 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 될 것 입니다. 영웅에 대한 매리트와, 특히 리치 왕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가 준비 될 것 입니다.

리...리치왕!

설레는 군요...

한가지 확실한 건 적어도 리치왕은 명예직이 아니란 거군요.

또 다른 하나는 리치왕이 명예직이 아닌 만큼 영웅직도 유지하는 메리트가 생긴다는 것인가.

아메속성은 아메부대로만 들어가는건 아니겠죠??
이거슨 인맥싸움이 되려나요...

이거 좀 문제가ㅜ많을듯

설래여라 얍

아 모야.. 점점 이걸 벗어날수가없어!!

미리 위닥분들에게 잘 보여야겠네..

훼신들의 독주만 막을수 있다면 엄청 재밌을것 같은데요 ㅎㅎ

음.. 지금 미리 접어놓을까..
가면 갈 수록 시간을 엄청 투자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라이트 유저는 아무래도 힘들어지는듯..

공성전이라니!

라이트 유저는 상관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처럼 조금씩 조금씩 필작이랑 레이드, 1vs1 시뮬이나 하는 정도라면요.
2vs2나 영웅직 파고 들 수준이면 이미 라이트 유저라 보기 힘들죠.

다만 하드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의 격차는 엄청 벌어질 거 같네요.

이거 지인없는 사람은 힘들다는건가요?

이 시스템은 별로 같나요?

기획 단계의 아이디어를 떡밥으로 내보내고 있으니 의견이나 아이디어 있으면 부담 없이 댓글로 적어주세요 =)

뽀도리치킨

일단 유닛간, 종족간 밸런스를 맞추지 않을 경우 이 시스템은 한 종족이 무한히 돌려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게다가 다중 아이디를 쓰는 훼신들이 한 세력에 아이디를 다 몰아넣거나,
한 훼신,
두렉님이나 훼릉님만 한 세력에 오링하는 일만 있어도 다른 세력이 탈환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어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문제가 많아질듯 싶습니다. 많이

한 명당 한 캐릭 제한해도..
어차피 많이 하는 유닛과 종족이 정해져 있으니
언데드가 무한 돌려먹기를 시전할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이네요.

지금 종족상 벨런스가 너무 안좋아서 좋진 않을꺼같아여

그냥 영웅은 독고다이 형식이 좋을거같음

다대다 집단 전투 하면 광역스킬 많은 종족이 우왕굳.. (위닥+샤먼+디몰 ㅈㅈ)

언데가 강하다고 해도 결국 영웅들은 한 팀이 못될테니 일반 부대원들이 어떤식으로 가입되느냐가 문제겠죠

위닥 + 샤먼 + 디몰 VS 스뷁+ 스뷁 + 스뷁 ㅋ

한가지 확실하누건 호드월드

차라리 영웅직 16명이 리치왕 털어먹을 수 있는 권리 부여.
이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16명 전부가 한 팟에 몰려가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럼 좀 재미가 없을테니 16명이 한 번씩 팟 만들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원하는 사람을 데려가게 하는 식이 좋을 거 같네요.

같은 영웅도 데려갈 수 있지만 이 경우 페널티라든가는 고려해보는게 좋을듯.
(둘 다 묶인다던가, 아니면 파티 만든 한 명만 묶인다던가)
팟 만들 수 있는 기간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구요.

덧붙이자면 영웅직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리치왕에서 드랍하게 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네요.

easy.....huh // 영웅들끼리 연합 하는 것도 고려해보고 있다고 하십니다.
연합이 되면 그냥 언데 천하죠 ㅈㅈ.

아닌가? 여튼 좋지않다, 흥미롭긴 해두

한 가지 확실한 건 뭐가 나오던 간에 스킬 없는 유닛은 그냥 버로우

ㄴ ㅠㅠ

그래도 훼릉신 같은 건물아머는 낫죠.
패이트 아머나 패비 아머는 어쩔 ㅠㅠ.

'따라서, 영웅의 인지도와 인맥빨 등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이게 제일 마음에 안들어서요...

그나저나 뇨스님 제 의견에 대한 소감 좀 늅늅.

음 새로 하나 써볼까.

그래도 아직은 저렙인 게 분명..ㅜㅜ

신규문장템부터 추가좀..굽신굽신

님들 저와 함께 매직으로 극ㅋ딜ㅋ 해요
이렇게라도 해야 소서가 명함좀 내밀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감히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네요.
계획하고 계신다면 개인적으로 기대도 크구요.

하지만 현 엑월에 대한 뇨스님의 입장과는 조금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의 몰입도가 증가할 수록 상업적인 성격을 띄게 되고, 이 경우 유저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집단이익을 위한 친목도모를 최대한 견제하고 다같이 즐기는 게임을 지향하는 현 엑월의 정책에도 무리가 생길 듯 합니다. 뇨스님과 비요뜨님의 부담도 크게 심해질 듯 합니다.
무엇보다 뚜렷한 상성이 존재하는 현 상태에서는 유닛간의 밸런스를 맞추기도 힘들고, 아이템의 공급이 고르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이 더 커질 듯 합니다.

설레는 만큼, 저를 비롯한 다수 유저분들의 염려도 클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결론은 친목쪽으로 몰릴듯 해서 염려되네요. 엑피 축소의 원인중 하나가 엑월까지 오지 않았으면 해서 말이죠..

또한 이게 되려면 밸런스가 엄청 잘 맞아야합니다. 명예가 아닌 실질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