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 업뎃과 전용 던전에 대해서 의견 제시.

아까 던진 떡밥이 영웅직을 명예직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어느 정도 권리를 주자는 내용인 거 같아서

 이 정도면 적절하지 않나 싶은 제안 하나 써봅니다.

리치왕과 전용 던전을 만드신다면,

영웅이 된 16명에게 전용 던전에 들어가 리치 왕을 썰고 템을 얻을 수 있는

팟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어떨까요?

물론 16명 전부가 한 팟에 몰려가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럼 좀 재미가 없을테니 16명이 한 번씩 팟 만들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원하는 사람을 데려가게 하는 식이 좋을 거 같네요.

단 데려갈 수 있는 캐릭터에 어느 정도 제한을 줘서 지인들끼리만 간다던가

간 사람만 또 간다던가 하는 일은 막아야겠지요.

같은 영웅도 데려갈 수 있지만 이 경우 페널티라든가는 고려해보는게 좋을듯.
(둘 다 묶인다던가, 아니면 파티 만든 한 명만 묶인다던가 - 실질적인 노 페널티)
팟 만들 수 있는 기간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구요.

덧붙이자면 영웅직만 쓸 수 있는 아이템을 리치왕에서 드랍하게 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네요.

영웅 전용템을 영웅직 유지일 때만 쓸 수 있느냐 혹은 영웅직을 탈환당한 뒤에도

사용가능하냐는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겠지만요.

제한? 그렇다면 어떻게?

정답은 없겠지만, 개인적인 아이디어라면
영웅과 같은 종족만 갈 수 있게 한다던가 하면 재밌을 거 같네요.

현재 네임드 팟에서 쓰이는 몇가지 룰을 응용하면 여러가지로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갈 수 있는 캐릭터는 헤딩과 돌려먹기, 세컨등을 막기 위해 일정 능력치,
혹은 레벨 제한을 두는 게 좋아보입니다.
티어의 경우 일부러 저티어 캐릭터를 키우시는 분도 있고
저티어가 더 좋은 성능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제한을 먹이는 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양 중이라도 같은 분이 만든 캐릭터는 몇 개 제한.
이런 것도 적용할법하죠.

그리고 제가 낸 제안은 아이디어의 한 안일 뿐이고,
세부적인 기획이 아닌 그냥 구상도입니다.

이걸 전부 제가 다 답을 낼 순 없고 다른 분들의 참여도 있어야겠죠.

역시 듣보잡 늅늅이가 낸 의견 따위엔 아무도 관심이 없는건가!
훼릉님 댓글 하나 뿐이야..

떡밥에 관해 너무 깊게 토론할 필요는 없어요.
기획에 불과하니까요.
김칫국부터 마시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