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eme World - 1장 10년 후(6)

오크는 워치프 쓰럴의 힘으로 지금 겨우 뭉친상태였다. 쓰럴과 타우렌 치프튼인 케빈 블러드후프의 강인한 서로의 결속력으로 겨우 오크 종족을 유지해 나가는 중이었다.
엘프는 '아즈라할'이라는 데몬 헌터의 리더십으로 잃어버렸던 그들 고대의 종족, '마운트 자이언트' 와 '드루이드 오브 클로'의 합류를 서둘렀고, 숲에서 숨어있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하는게 아닌, 그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남아있었다.
언데드는 리치 킹, 아서스의 지도 아래 가장 강력한 시체 집단을 모으고 있었다. 그들은 전투하면 할수록 강해졌으며, 시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강력해졌다.
하지만 그들이 지금 향하는 곳은 얼라이언스제국 이었다. 하지만 진-유온은 갑작스럽게 자신을 부른 로드때문에 미안하다면서 그녀 혼자 떠나게 되었다.
현재 그녀는 일반 소서리스들이 입는 그런 복장에 지팡이, 은회색 로브를 걸치고 있었다. 약간 삐져나온 적발을 본다면 모를까, 그녀가 엘프라는 사실은 알기 힘들었다.
그렇게 그녀 혼자 대로를 걷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정령 중 불의 정령인 살라맨더를 불러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래봤자 운디네를 불러서 살라멘더에게 던지는 것이지만 말이다.
휙휙
큐욱
그렇게 두 정령이 장난을 치는 중이었다.
쿠앙!
챙!
"?!"
누군가 위험에 처한것을 느낀 그녀는 자신의 몸에 헤이스트를 걸어 소리의 근원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쿠앙!
쿵!
그녀가 인비지빌리티를 사용해서 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갔을때는 놀라운 광경이 보였다. 락 골렘을 2명, 아니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엘프가 사냥중이었던 것이다.
"흐아앗!"
콰앙!
남자가 탄 이상한 물체에서 무언가 나와 락골렘을 가격했다. 팔 하나가 떨어졌지만, 다시 마법에 의해 붙어버린 팔은 남자를 향해 날았지만, 이상한 물체만 맞출 뿐이었다.
"크앙!"
어느샌가 곰으로 변한 그 엘프는 강력한 발톱으로 락골렘의 신체에 피해를 남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락골렘도 만만치는 않은 듯, 돌을 날려 계속 견재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으랏차!"
콰앙!
드디어 락골렘이 산산조각나고,  파편이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남자는 자신이 탄 거대 물체에서 내려 여기저기 부서진 곳을 뒤적뒤적거리고 있었다. 엘프남성은 다시 인간형으로 리폼하더니 나무터기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 저 사람이 그 드루이드 라는 존재인건가? 그럼 저 남자는 인간이군. 뭘 타고 있는걸까?'
그때 남자가 단도를 던지며 말했다.
"추격자인가!"
휘익!
그녀를 향해 정확히 날아오는 단도. 하지만 그녀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운디네가 그걸 보고 물의 장벽을 쳣다.
챙
"이런, 마법사인가? 어이! 워든!"
"알았다니까."
인간 남자는 다 고쳐지지도 않은 고철물체를 타고서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고, 엘프 남자는 무언가를 캐스탱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다가왔을 쯔음.
"블링크!"
"베어 포옴!"
크롸라라라-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건 성공했지만, 곰이 만들어 낸 파동에 잠시 자신의 신형이 흔들렸다.
그리고 인간 남자의 얼굴이 설마 하는 표정을 짓더니 말했다.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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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12?!

너무 많은걸 바랬나..

추천수 8이상이면 연재합니다

크앙하니까 카픽이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