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ardust_Si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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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3-21 23:40:04 KST | 조회 | 258 |
제목 |
Extreme World - 3장 재앙의 시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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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른다.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단지 확실한 것은 이 재앙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을 서로 시기하고 싸우는 동안, 신이 분노했을지, 자연의 분노가 덮친 것인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여기저기에서 화산이 폭발했고,
해안 근처에는 수시로 해일이 들이닥쳤다.
저 먼 바다에는 태풍이 수시로 나타났으며, 두 신의 대륙간의 거대한 대양은 더 이상 인간이 다닐
수 없는 죽음의 지역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어째서?"
미카엘은 그런 소식을 전해듣고는 심히 당황스러운 듯, 온 몸이 경련으로
떨리고 있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야."
케온은 그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 5명의 신이 모이면 분열이 시작되고, 다시
한 번 세계가 재창조 되리라.. 5명의 신이 세상에 존재(강림)한단 말이야?"
"....."
그녀는 말도 안된다는 의미로 계속 머리를
흔들었다.
"그럴 리가 없어. 마신 스키리스와 두렉신이라고 해도, 두렉신은 4명의 자아로 갈라져 있을 텐데?! 그리고 또 누가
있지?"
"대지의 신과 바람의 여신 그리고 별의 여신이 있지."
"....바람의 여신이라면.. 아직 깨어났을 리가 없어... 그건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어. 대지의 신은....모르겠고.. 별의 여신은 우리(스타더스트 가문)와 관계있는걸까? 아.. 할아버지는 이런 말은 절대
안하셨는데,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케온은 순간, 자신이 대지의 신인 베몬트라는 것과, 방금 데리고 온 데저트폭수가 실은 바람의
신(여신이 아님), 마지막으로 그녀 자신이 별의 여신이라는 것을 얘기해줘야 하는가에 대해서 심히 고민을 했지만, 그런 타이밍은
놓쳤다.
"얼른 출발하자. 우리 가문이 몰살당한 그런 이유도 찾지 못하고 이렇게 세상이 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어."
"그
..그래."
라피르와 데저트폭스, 케온과 미카엘은 그렇게 케온의 시즈-엔진에 타고, 넓게 트인 공터로 이동했다. 라피르의 팔찌로 원래
목적했던 곳, 크라이론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텔레포트 썸띵."
그렇게 한 무리가 사라지고, 은발의 엘프가 그 지역으로
나타났다.
릴리 스타더스트. 미카엘의 어머니자, 여신을 낳은 어머니.
"...엉뚱한 곳으로 갔군. 아무래도 신이 3명이나 있기
때문일까? 어쨌거나 베몬트 힐스페리온. 딸을 잘 부탁해요."
그리고는 그녀도 알 수 없는 곳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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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훼릉신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역시 신...
네 블로그에 마신께서 친히 강림하셔서 정신이 없네요.
연재수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연재 안하는 중입니다.
내일 좀 올리고, 다시 연재 3군데에서 합니다.
아르젠연대기
익스트림월드
많이 사랑해 주세.... 그냥 읽어만 주세요 발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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