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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8 20:53:40 KST | 조회 |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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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포인트 경매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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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히 제가 생각하는 것만 써보자면
1. 빈틈 공략하기
결과 보기를 통해서, 이전 번에 어느 숫자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았는지를 보고
0명이나 1명이 고른 숫자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단점 : 다른 사람들도 이런 방식을 쓴다면 다 같이 망하게 됨
2. 레드오션 공략하기
1번과는 정 반대로,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린 숫자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실망해서 다른 숫자를 고르면서 다 떠나는 빈틈을 노리는 겁니다.
단점 : 계속 그 숫자를 고르는 사람은 존재함
3. 당첨 숫자 따라하기
1번을 극대화한 방식으로, 직전의 회차의 당첨번호를 찍는 것입니다.
당첨이 된 사람이 만족해서 더 이상 경매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그 번호에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피할 경우를 노립니다.
단점 : 역시 계속 한 숫자를 미는 사람은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몰릴 수도 있음.
4. 눈 감고 한 숫자만 계속 밀기
어쨌든 상관하지 않고 한 가지 숫자만 묵묵하게 계속 찍는 것입니다.
고장난 아날로그 시계가 하루에 2번은 맞듯이 하루에 한 두 번 정도는 당첨 될 수 있습니다.
단점 : 당첨 안 될 수도 있고, 하루종일 컴퓨터에 붙어있기도 힘듬.
5. 참가가 많은 시간대에 높은 숫자 노리기
경매 참가 하한선은 30명이지만, GSL 방송시간에는 40명 가까이 참가하기도 합니다.
이 때 많은 사람의 참가로 겹쳐지는 숫자가 많다는 것을 노리고 높은 숫자를 찍는 것입니다.
단점 : 높은 숫자도 어느 숫자가 좋을지 모르며, 이걸 노리고 오히려 낮은 숫자를 찍어서 당첨되는 경우도 있음.
총평 : 최저포인트 경매는 게임이론을 연상시키는 전략과 역전략의 두뇌싸움...이라기보단 운 싸움입니다.
이번 회차에는 직전의 당첨번호에 사람들이 몰리더다가,
그 다음 회차에는 방금의 당첨번호에 사람들이 아무도 안 찍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꽝'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번호를 찍더라도 남 좋은 일만 시켜주기도 합니다.
어떤 전략을 선택하던, 결국 운이 따라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뭘 찍었는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으니까요. 그것도 누가 뭘 찍었는지는 알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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