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기 전에 알려드립니다. 제가 최신 정보들을 모두 다 알고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이미 공개된 정보일 수 있으나 제가 해당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이번에 새로 공개된 정보인 양 글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이렇다는 상황만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님 뒷북이네염' 사절요. ㅠㅠ 내용 퍼갈 실 때는 이 멘트까지 함께 퍼가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포함 여부는 당연한 부분이라 두 말 하면 잔소리 수준이군요.
※ 내용 일부 정정됐습니다. (모선/타케팅 드론)
베스핀 가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스 채취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가스가 기본적으로 1000 정도 밖에 없었고, 가스 채취가 끝나면, "가스 탐사" 버튼을 플레이어가 직접 클릭하여 새로 탐사하여 발견해야만 가스를 추가적으로 채취할 수 있었습니다. 베스핀 가스 분출소가 2개 있긴 하지만, 추가적으로 탐사하여 발견한 가스는 양이 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얼마 가지 않아서 다시 탐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멀티라도 먹은 상황이면 경기 중반부 부터는 가스 탐사 버튼을 4곳 이상에서 지속적으로 눌러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처음에 이러한 매커니즘을 봤을 때는 컨트롤 할 부분을 더 넣었구나라는 느낌이 바로 오더군요. 부대지정해서 눌러줄 수도 있겠지만,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지요.
하지만, 블리즈컨 2008 빌드에서는 바뀌었습니다. 가스는 토탈 2500 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회 300씩 나눠서 채취하게 됩니다. 300을 모두 채취하면, 약 30초 간 "자동 가스 탐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 탐사 시간 동안은 가스 채취를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베스핀 가스 분출소 2곳 모두 경기 중반 이전에 가스 채취 시설을 건설하여, 한 곳이 재 탐사를 하는 동안에도 가스 채취가 멈추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제법 긴 30초라는 패널티 시간 때문에 가스 2곳 모두에 일꾼 3마리씩 총 6마리를 배치하고, 30초씩 그냥 멍 하니 있도록 놔둘 것인지. 아니면 한 곳만 채취하다가 탐사 하는 동안 컨트롤을 해서 다른 분출소에서 채취하도록 만들 것인지. 어떤 선택이 나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30초라는 짧고도 긴 시간 때문에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 아무래도 그냥 6마리 배치 후 필요시에만 더 컨트롤 하도록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정쩡하게 컨트롤하거나 잠시 빼 놨던 일꾼을 원상 복구하지 않으면 더 손해가 발생하니까요.
미네랄
공식 맵들의 경우 본진 지역에 8개의 덩어리가 있으며 한 덩어리당 1500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 미네랄 지역은 6개 덩어리에 1500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네랄은 일꾼이 매 회 5씩 채취하며, 노란 미네랄 지역은 7씩 채취합니다. WWI2008 버전에 대비해서 바뀐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근데 노란 미네랄이 7씩 캐는 게 맞던가요?
범위 확인
스킬이 일정 범위를 가지는 경우나, 시즈 탱크 같은 유닛들은 해당 유닛 주변 반경으로 빨간색 원으로 어디까지가 해당 스킬의 범위가 해당되는지 알려줍니다. 예컨데, 고스트의 핵 미사일 발사의 경우, 핵 미사일 발사 버튼을 클릭하면 고스트 주변으로 현 시점에서 최대 어디까지 핵을 떨어트릴 수 있나 표시됩니다.
잘 설명이 안되는데, 시즈 탱크로 다시 설명할께요. 시즈 모드로 변신을 하면 이동이 불가능해지지요? 시즈 모드는 근거리는 공격 못하고 장거리만 공격 가능합니다. 그런데, 인터페이스 상으로는 어디까지가 최대 발사 거리라는 점을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즈 탱크를 누르면, 주변 반경이 표시되기 때문에, 시각으로도 어디까지가 최대 범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시드 탱크를 상호 보완적 관계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주변을 방어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전에는 감으로 플레이 했다면, 이제는 과학적으로(?)...
저그: 퀸 한 부대
스포닝 풀을 짓고, 퀸을 뽑은 다음. 레어 업그레이드 이후 퀸을 업그레이드 시킬려고 퀸을 눌렀는데,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유닛 처럼 계속 뽑아지더군요. 하지만, 미네랄 200에 가스 100을 먹고, 인구 수 2를 차지하기 때문에 퀸을 한 부대 뽑느니 다른 유닛을 뽑겠습니다.
아참, 퀸이 레어 업그레이드 이후 연구 가능한 "Razor Plague" 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일종의 독 구름 같은 걸 만들어서 약 10초 남짓한 시간 동안 주변 적군 유닛들에게 데미지를 주는 기술입니다. 생성된 독 구름은 유저가 컨트롤하여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게임 하다가 퀸을 1부대 가량 만들었었는데... 1부대의 퀸이 만든 독 구름을 적군 일꾼 지역으로 이동시키니, 금방 일꾼 전멸하더군요. ㅡ_ㅡ;
저그: 오버로드
레어 업그레이드 이후 오버로드 속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오버시어로 변이되지 않아도 오버로드 자체의 이동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가격은 미네랄 150, 가스 150이며, 시간은 110초 소요됩니다. 오버로드를 적군 캠프 지역으로 이동시켜 "크립 분사"를 통해 주변 땅에 크립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퀸의 "Creep Tumors"를 그 위에 건설하여 크립을 계속 확장해 나갔습니다.
현재 블리자드에서 토론 중인 저그 크립에 대한 논의 중에 '오버로드가 "크립 분사"를 적 테란/프로토스 건물에 하면 데미지를 준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뿌려봤습니다. 테란 건물 위로 올라가서, 크립을 막 뿌렸지요. 멀쩡하더군요. 그냥 주변 땅만 드러워지고... 아마도 아직 논의 중인가 봅니다. 아직 구현이 안되어 있습니다.
저그: 뮤턴트 라바
라바를 유저가 컨트롤하여 이동 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게 뮤턴트 라바 기술입니다. 심지어 크립 밖으로도 이동할 수 있지요. 과거에는 퀸이 뮤턴트 라바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뮤턴트 라바로 변이시킬 라바에 직접 스킬을 써줬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편하게 바뀌었네요. 이제 라바에 시전하지 않고, 해처리 같은 본진 건물에 시전하게 됩니다. 그러면 해당 건물에 붙어있는 모든 라바가 자동으로 뮤턴트 라바로 탄생하게 됩니다. 편해지긴 했는데, 전부 바꿔버리니 조금 불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클릭 한 번에 한 마리씩 바뀌어도 되긴 할 듯... 그런데 사실 뮤턴트 라바와 라바의 차이점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 가능하냐 아니냐의 차이 뿐이니 뮤턴트 라바가 된다고 해도 손해 볼 건 없네요.
(추가 코멘트: 다시 확인해보니, 해처리 등의 라바와는 관계가 없이, 약 30초에 걸쳐서 해처리에서 별도로 뮤턴트 라바를 "생산"해 냅니다. 동시에 3개가 생성됩니다. 즉, 라바가 변이되는 형태가 아닙니다)
테란: 벙커 속 스팀팩
벙커에 마린을 집어 넣더라도 벙커에 스팀백 버튼이 나타나기 때문에 벙커 속에서도 스팀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란: 헬리언, 나이트호크
자칼의 이름이 헬리언으로 바뀌었더군요. 이건 이미 정보로 공개된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닛 목소리는 파이어뱃 사운드를 아직 사용하고 있더군요. 약탈자(머라우더)의 경우 시즈 탱크 사운드가 나와서 '뭥미'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지요.
테란: 나이트호크의 "타케팅 드론" 스킬
타케팅 드론이라는 새로운 스킬이 있더군요. 일종의 지뢰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 지역에 뿌리면 클로킹 된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상대방 멀티 지역에 한 번 뿌려봤습니다. 소형 유닛들(드론, 저글링, 히드라, 퀸)이 근처에 다가오자 갑자기 빨간 레이저 광선 처럼 생기것이 계속 지지는 듯한 효과를 내더군요. 그런데, 데미지도 안 받고,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니... "대상이 된 소형 유닛에게 50% 추가 데미지를 줍니다" 라고 써있더군요. 데미지 보조 기술이군요.
테란: 고스트 핵
스타2를 몇 차례 체험하면서도 핵 미사일을 사실 처음 발사해봤습니다. 발사하면, 해당 핵 미사일의 영향권이 빨간 원으로 강조되어 표시되면서, 중심 지점으로 점차적으로 2차 범위 표시바가 줄어드는 듯 한 효과가 전개됩니다. 즉, 핵 미사일이 어느 수준까지 다가왔는지를 사실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미사일에 대한 그림자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건 사실 새로운 건 아닌데, 저 한테는 새롭네요. ㅎㅎ
테란: 기타
바이킹 생산 건물이 팩토리에서 스타 포트로 바뀌었네요.
프로토스: 위상 분광기
위상 분광기로 적군 멀티 지역 근처에서 변신하여, 파일런 효과를 낸 다음에, 워프게이트에서 유닛을 워프 시켜 일꾼 테러를 하니 재미있더군요. 이러라고 만든 기능 맞는 듯. 프로게이머들도 이 기능 재미있게 잘 활용하던 듯 합니다. 어떤 프로게이머는 '헉 뭐야'라며 매우 놀라기도...
전체적으로는 저그 위주로 알아봤고, 프로토스는 큰 변화는 없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저그가 마지막에 개발되었다보니 바뀌는 부분도 많은 듯. 기회가 되면 더 플레이 해보고 추가 정보 올리겠습니다.
몇 가지 더 확인 된 사항이 있어 추가로 적습니다.
베스핀 가스
가스는 8씩 자원을 캡니다. 300씩 자동 탐사를 하게 되는데, 자동 탐사 하는 동안 옆에 있는 가스 분출소에서 300 만큼 자원을 가져올 시간이 되네요. 때문에, 그냥 3마리로 번갈아가면서 가스를 채취하면 될 듯 합니다. 시간은 30~40 초 사이입니다. 30초는 정확한 재 탐사 시간이 아닙니다. 2500 자원을 모두 채취하면, 더 이상 가스가 없기에 가스를 채취할 수 없습니다.
저그 건물 파괴
저그 건물이 파괴되면 짧은 생명 시간을 가지는 브루들링이 쏟아져 나옵니다. (1부대 정도) 일시적으로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라바 랠리 포인트
개별 라바에 대해 랠리 포인트를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지정 안하면, 해처리에 지정된 랠리 포인트로 가버리고, 개별 지정하면 해당 라바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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