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리즈컨 2009 선물 가방에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들어있다. 바로 테란의 영웅이자 무법자이며 레이너 특공대의 지도자인 '짐 레이너'가 바로 그 것. "레이너 피겨"는 호드와 디아블로3 마크가 상징적인 스타크래프트2 전투복을 입고 있으며, 특대형 가우스 소총을 든 16센티미터의 큼지막한 크기이다. 또, 9개의 관절이 있으며 어깨에 블리즈컨'09 로고가 그려져 있다. 이 피겨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자이너 바이널 토이 n00bz의 첫 작품이다.
레이너 피겨는 비매품이며 오직 이번 블리즈컨 2009 선물 가방으로만 만날 수 있다. 다른 경로로는 구할 수 없다.
블리자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부 인터뷰(?)에서 레이너에게 첫 작품으로 선정된 소감을 묻자 "난 낯을 가리는 편일세"라고 짧게 답했다고 전해진다나 뭐라나.
블리즈컨 행사장 내 스토어에서는 다른 3종의 n00bz도 구매할 수 있다. 위 이미지의 좌측부터 '라그나로스의 분노' / '굴라시' / '멀록의 광기'로 이름이 붙여졌다.
또, 선물 가방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 게임 펫 '그런티'와 블리즈컨 디자인으로 제작된 블리자드 인증기도 들어있다고 블리자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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